[J-FOOD 비즈니스]日, 코로나로 집밥족 늘며 반찬시장 성장

코로나로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잦아지며 식품시장에서 반찬 사업이 유망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집반찬연구소, 더반찬 등 온라인 주문으로 간편하게 반찬을 배달해주는 브랜드가 인기를 모은다.

 

 

일본 역시 대중들의 내식 비중이 높아지며 반찬(소자이)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일본소자이협회에서 발간한 ‘2020년 반찬백서’에 따르면 2019년 반찬 시장 규모는 10조 3200억엔(약 109조 원)으로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 반찬사업 전망 밝아

일본은 세계에서도 저출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로 꼽힌다. 전체 인구에서 독신가구의 비중이 해를 거듭할수록 올라가며 코로나 이전부터 외식보단 내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기에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반찬을 구입해서 먹는 일이 잦아졌다.

 

 

2009년~2018년까지 내식, 외식 시장의 증가율 추이를 보면 2009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격차가 벌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반찬(소자이)시장의 신장률은 내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빠른 상승을 기록했다.

 

 

반찬을 구입하는 경로는 CVS(32.6%), 반찬전문점(28.1%), 식료품 슈퍼(26.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된 이후로는 온라인 주문을 통해 택배로 반찬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2022년까지 일본의 반찬시장은 유통형태에 따라 4~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식품안정성 향상시키는 소자이관리사

반찬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식품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93년부터 일본소자이협회는 반찬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자이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해왔다.

 

반찬뿐만 아니라 원재료, 냉동기술, 위생관리, 식품 법령, 포장 기술 등 식품산업 전반에 관한 기초부터 식품의 개발, 제조, 가공, 유통, 기획, 판매 등 식품에 대한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검증한다.

 

1급~3급까지 총 1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합격자는 2,842명을 기록했다. 총 소자이관리사 자격증 보유자는 약 2만 8천 명 정도로 식품제조사, 외식업, 소매업 등에서 일하는 외식종사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소자이협회는 코로나 이후 완조리된 반찬 소비가 증가하고, HACPP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등 변화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소자이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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