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기업 10개 중 9개가 일본 기업이라고 한다. 모든 자영업자의 꿈은 일본의 '노포'(老鋪)처럼 100년 가는 가게를 만드는 것이다.
창업한 지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전략, 백년가게의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 장수기업 DNA를 연구하는 <알지엠컨설팅>이 ‘100년 기업 육성과정 일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형 백년가게 만들기 위한 ‘100년 기업 육성과정 일본연수’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오사카, 교토, 나고야 지역의 100년 장수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그들의 요리, 서비스, 철학, 경영을 가까이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갖는다.
그중 오사카는 '천하의 부엌', '식도락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먹을거리 풍부한 만큼 수많은 노포를 찾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4일간의 연수 기간동안 ▲1768년부터 251년간 브랜드를 유지해온 우동스키 전문점 ‘미미우’, ▲460년 넘게 발효기술을 계승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술 생산 기술 혁신을 이룬 ‘기쿠마사무네’, ▲일본 국내외 80개 점포를 전개한 철판 스테이크&오코노미야끼 ‘프렌지덴토 치보’, ▲일본 와규뷔페전문점 ‘아브리야’ 등 일본의 상징적인 노포를 찾아 맛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경영자의 철학, 세계화 전략 등을 듣는다.
또한, 특강으로는 일본 장수기업 연구 컨설턴트의 ‘일본기업, 그들은 어떻게 장수기업이 됐는가’, 간코스시의 창업자인 고지마 회장에게 직접 듣는 ‘간코스시의 경영철학, 지속가능 노하우’가 준비돼 있다.
일본 장수기업 성공 사례 분석
일본 외식 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오사카의 가장 인기 복합시설인 ‘LUCUA’, ▲404년 된 교토 전통시장 ‘니시키시장’, ▲1803년 창업한 식초·소스 공장 ‘미츠칸’을 견학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이와함께 1716년 시작해 가이세키요리(일본의 연회용 요리)를 선보이는 ‘미노키치’를 찾아 식사를 하고 후지모토 총주방장에게 조리기술, 식재관리, 주방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끝으로 전통 장어요리 전문점 ‘히츠마부시 빈초’, 200년 넘게 일본 식칼을 생산해온 ‘사카이토지’기업에 방문해 장수 DNA를 전수 받도록 일정을 꾸렸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는 “30년간 일본을 오가며 외식 컨설팅을 해온 바탕으로 이번 ‘100년 기업 육성과정’ 연수를 준비할 수 있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일본 장수 기업들을 중심으로 섭외해 일정을 꽉 채운만큼 그들의 경영비결을 보고 배워서 우리나라에도 백년 넘게 이어지는 매장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100년 기업 육성과정 일본 연수’는 식품, 외식 및 관련 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5명까지만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엠컨설팅 교육팀(02-3444-733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