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가맹점주 92% “민간배달앱 독주 막기 위해 배달특급 필요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지난 4월 21일~5월 4일, 가맹점주 4,847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주들이 배달특급의 존재 이유에 대해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 등의 역할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배달특급 가맹점주 4,847명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중 91.8%인 4,448명의 가맹점주가 “공공배달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 등의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2,189명(45.2%)이 매장 운영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배달앱 이용에 따른 수수료’를 꼽으면서 아직도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큰 부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배달특급 이용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는 ‘매우높다’가 18%, ‘높다’가 21.1%, ‘보통이다’가 32.2%로 나타나 전반적인 만족도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특급은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과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를 존립 이유로 삼아왔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배달특급의 추구 가치에 공감하고 있음이 나타남과 동시에, 배달특급의 방향성이 뚜렷함을 확인했다는 것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가맹점주들은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배달특급 홍보 확대(3,299명/68.1%)’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더불어 배달특급의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 역시 응답자의 60.7%가 ‘홍보 및 인지도 개선’을 꼽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민간배달앱에 비해서 큰 홍보비용을 지출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보에 다양한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배달특급이 옳은 방향으로 소비자·소상공인과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옳은 방향으로 함께 걷는 만큼, 멀리 갈 수 있도록 홍보 활성화와 앱 편의성 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 1일 누적 거래액 1,5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입 회원은 약 75만 명, 약 5만 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별 프로모션은 물론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 등에도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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