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2022년도 계속되는 ‘도한놀이’ 식지 않는 한국식당 인기

최근 2년 만에 한국 관광이 가능해지며 일본 대 한국 대사관 앞에는 비자를 받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그만큼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음식업계 한류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며 이에 맞게 매장 컨셉부터 메뉴까지 한국을 그대로 옮기는 곳이 늘었다. 한국어로 된 간판·메뉴판, 한국풍(韓国風) 스프 등이 이제 일본 현지 번화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외식체인 기업 ‘고라그룹(甲羅グループ)’은 기존 점포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는 등 한류열풍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기존 브랜드에 접목 시키고 있다.

 

 

2021년 하마마츠 1호점을 시작으로 삿포로, 도쿄까지 총 3개 점포가 운영 중인 ‘아카카라(赤から) 서울’은 기존 아카카라 브랜드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메뉴를 선보이는 가게이다. 브랜드 컨셉의 변화 후 기존 가족단위 고객에 더불어 한국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 고객 방문 비율이 높아졌다.

 

 

아카카라 서울은 한국식 삼겹살이 메뉴로 추가됐으며, 서울나베 메뉴의 경우 최소주문 인원을 2인에서 1인을 낮춰 양 때문에 고민하는 20~30대 여성들이 주문하기 편하게 바꿨다

 

 

서울나베는 매운 된장과 곰탐을 접목 시킨 냄비 요리로 토마토와 인스턴트 라면, 김치 등을 더해 부대찌개 느낌이 나는 요리다. 가격은 1인분에 1408엔(한화 약 1만 3천원)이다. 이외에도 신오쿠보에 시작된 UFO 치킨, 김밥, 불고기, 냉면 등 한식 메뉴를 갖췄다.

 

 

한편 현재 일본 전국에 4개 이상의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14개로 조사됐다. 한국 식문화를 찾는 수요에 맞추어 기존 요리와 더불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메뉴를 도입해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한다.

 

도쿄를 기반으로 점포수를 늘리고 있는 한국요리점 한게키(韓激)의 관계자는 “기존 점포의 고객층으로 봤을 때 30~50대 남성을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0대~30대 여성층, 20대 커플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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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다이닝 레스토랑 솔른, 2025년 로컬브랜드 전략 컨설팅 사업 참여
'솔른'이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진행하는 로컬브랜드 전략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며, 상권 내 특색있는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컨설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 사업은 용산구를 포함해 총 8곳(노원구 공릉숲길,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케미스트릿,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동대문구 회기랑길, 성북구 성북동길, 강북구 사일구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용산구 효창공원역 근처 상권을 ‘용마루길’이라는 명칭으로 홍보하며 로컬브랜드를 조명하는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솔른은 용마루길에서 ‘노르딕 다이닝’이라는 콘셉트로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해왔으며, 2025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마루길 상권 스탬프 투어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해 상권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일조했다. 솔른 황형선 셰프는 국내 파인다이닝을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르딕 레스토랑 마브앤벤(Marv&Ben)에서 경력을 쌓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노르딕 요리의 매력에 빠졌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Noma)’의 철학에 깊이 영감을 받았다. 귀국 후 덴마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재료로 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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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 '수양가든' 임정임 대표, 2025 제13회 한식의 날 대축제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위치한 흑염소 요리 전문점 ‘수양가든’의 임정임 대표가 2025 제13회 한식의 날 대축제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문화창작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민국한식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4일 열렸으며 한식의 세계화와 창의적 메뉴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조리교육기관 및 외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연에는 외식업체, 조리전문가, 대학 조리학과 등이 참여해 ▲전통성 ▲창의성 ▲조리 완성도 등에서 실력을 겨뤘다. 임정임 대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고 전통 한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뉴 구성의 조화와 스토리텔링, 조리 기법 등에서 탁월한 창의성이 인정돼 문화창작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임 대표는 “지역의 맛과 정서를 담은 한식을 새롭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이 곤지암의 음식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양가든은 곤지암읍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한식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향토 음식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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