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빈집이 소상공인 매장으로 ‘변신’한다

팔복동 빈집을 소상공인 매장으로 바꾸는 MBC ‘빈집살래 시즌3 마을상가 프로젝트 in 전주’ 추진

전주시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내 방치된 빈집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매장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지난달 26일 MBC, 주식회사 글로우서울과 한 마을 전체를 살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매장들을 동시에 만드는 ‘빈집살래 시즌 3 마을상가 활성화 프로젝트 in 전주’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에 MBC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접목해 침체된 이 일대를 활기 넘치는 곳으로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빈집살래 in 전주’는 MBC의 세 번째 빈집재생 프로젝트다.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구역 내에 방치된 빈집 5곳이 공간제작 전문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매력적인 매장으로 탈바꿈된다.

 

시와 MBC는 코로나로 경제 위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입점자 4명을 선정해 입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MBC는 지난 상반기부터 자만마을, 완산동, 팔복동을 현장 답사한 후 팔복동 신복마을을 ‘빈집살래 in 전주’ 촬영지로 선정했다.

 

‘빈집살래 in 전주’는 이달부터 약 7개월 동안 촬영에 돌입해 빈집이 특색있는 상가로 변모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장을 운영하는 과정까지 담아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MBC 빈집살래 시즌1은 서울에서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기적 같은 이야기 담았으며, 시즌2에서는 통영에서 빈집으로 귀어·귀촌의 꿈을 현실로 이루는 과정을 담아냈다.

 

 

㈜글로우서울은 서울 익선동과 대전 소제동 거리를 기획한 바 있어 팔복동의 낡은 빈집이 상생협력 상가로 어떻게 변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 배희곤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방치된 빈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빈집 재생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빈집살래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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