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 기반의 친환경 푸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 브롱스가 지난 26일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인 리:하베스트와 친환경 푸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수제 맥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수거·원료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푸드 업사이클 원료인 ‘리너지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푸드 제품을 개발하여 식품·외식업계의 자원 선순환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제 맥주 전문점 브롱스의 정현성, 황복동, 정효성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리하베스트와 상생 협력을 통해 맥주박을 활용한 친환경 도우를 사용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브롱스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하베스트의 친환경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가루’를 활용한 도우로 만든 피자가 브롱스 전국 80여 개의 매장에서 11월 2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사이클 푸드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수제 맥주 전문점 브롱스는 수제 맥주 대중화를 목적한 프랜차이즈로 자체 양조장에서 최상급 맥아를 사용하여 직접 양조한 수제 맥주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높은 퀄리티의 수제 맥주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푸드랩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하여 대체제분을 만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맥주박·식혜박 등 곡물 기반의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리너지가루’가 대표 제품이다. 오비맥주·CJ푸드빌·MP대산 등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협업하고 있으며, 11월 완공 예정인 국내 최초 업사이클 원료 생산공장을 토대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용 부산물의 범위 또한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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