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품종 ‘빨간색 스위트콘’ 개발...출시 동시 인기몰이

일본 나라현에서 100년 이상 채소 씨앗을 연구 개발해 온 종묘 주식회사 야마토농원이 빨간색 단옥수수(스위트콘) 품종 개발에 성공해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 숍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빨간색 스위트콘 종자의 이름은 옥수수 알갱이가 마치 자줏빛 보석과 같다서 해서 ‘야마토루즈’라 지었다. 일본에서 스위트콘은 대부분 노란색이나 하얀색으로 빨간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야마토농원 관계자는 개발 배경에 대해 “누구나 손에 들고 웃을 수 있는 옥수수를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품종은 일본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붉은색 품종의 단맛이 나는 옥수수인 감미종이다. 고구마 같은 단맛에 옥수수의 풍미와 감칠맛이 매력이다. 열매뿐만 아니라 수염까지 붉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통 감미종인 스위트콘 재배는 1년에 한 번이고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수확하지만, '야마토 루즈‘는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하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수확하는 봄 농사와 여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는 가을 농사를 할 수 있다.

 

 

해당 품종은 일반적인 스위트콘에는 없는 붉은색을 띄게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베리류에 많이 함유된 건강 기능성 성분이다. 함량은 딸기의 2.5배에 달한다.

 

메옥수수(Waxy corn)라고 주로 옥수수전분을 생산하는 종류의 옥수수는 기존 빨간색 종자가 있어왔지만, 스위트콘 종자 중에서는 붉은색 품종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발된 적은 없었다.

 

 

붉은 빛의 옥수수 심지를 넣고 밥을 하면 붉은 밥을 만들 수도 있고, 심지·수염·열매를 삶아 나온 붉은색 채수를 사용한 수프나 디저트 조리도 가능하다.

 

실제로 요리로 사용하고 싶다는 음식점의 요청이 많아 개인 식당부터 미슐랭 선정 음식점까지 ‘야마토 루즈’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출시하자마자 백화점에서 당일 판매 매진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대구시,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광역시는 규모는 작으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중소 식품제조 기업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유통망 확보 지원을 위해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가계 식품비 지출의 약 80%가 외식 또는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은 지속 성장 중이나, 지역 식품제조업계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이 대다수로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소비변화 대응과 영업 전략 구상 등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식품제조기업의 시장 맞춤 제품생산 등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유통망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대구시 소재 식품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로 대구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 혹은 계명문화대학교 누리집 모집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사업 시행주체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규모는 6개사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