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민간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데이터, 서비스 등)을 개방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식품진흥원이 구축하는 플랫폼은 식품 관련 정보 통합을 기반으로 식품기업의 전후방과 연계성을 강화해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기획 과제로 선정된 후 식품기업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플랫폼 사용자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 청취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기획했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식품기업간 협업(위탁 생산), 농가·기업간 협업(계약 재배, 원물 구매), 창업 지원(소량 생산 지원), 유통 경로 확대 등 식품산업 내 민간 비즈니스 영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은 향후 식품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그간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 서비스는 오는 2024년부터 실행 예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식품산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