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

[지금 일본은] 고물가에 절약지형 소비...고급식품 소포장 판매 증가

연일 치솟는 식자재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잇따른 식품 가격 인상의 여파로 소비자 가계 부담이 커지자 과일이나 수입 치즈 등 단가가 높은 고급식품의 소포장 판매가 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가격저항감을 낮추고자 소량으로 포장해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주로 과일이나 브랜드 쌀, 수입 치즈와 같은 고급식품이 소포장 판매로 매출을 올린다.

 

유통업체 요크에서는 딸기나 포도와 같은 과일을 기존 절반 정도의 팩으로 판매하고 있다. 후쿠오카현산 딸기 ‘하카타아마오우’(博多あまおう)나 시즈오카현산 딸기 ‘키라피카’(きらぴ香)는 기존 팩이 250g으로 판매되는 것에 비해, 소포장 팩은 약 150g 용량에 650엔 전후로 기존 팩보다 400엔 정도 저렴하다.

 

고급 포도 샤인머스캣도 기존 팩은 한 송이 2,000~3,000엔 사이로 판매됐으나 한 송이를 작게 나눠서 한 팩 약 1,000엔으로 판매되고 있다. 쌀 판매점인 야마다야본점은 도쿄 백화점 등에서 브랜드 쌀 소량 팩 판매에 나섰다. 가장 인기는 북해도 브랜드 쌀 유메피라카(ゆめぴりか), 300g.

 

 

일본 슈퍼마켓에서는 5㎏짜리 쌀은 2,000엔을 넘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브랜드 쌀이면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쉽게 구매하기 어렵지만 300g이면 540~600엔 전후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별한 날에 자신에 주는 소소한 선물용이나 여러 브랜드 쌀을 먹어보고 맛을 비교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아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10% 늘어났다. 도쿄에 있는 백화점 퀸즈이세탄은 여러 종류의 수입 치즈를 30~50g씩 담은 세트를 1,080엔으로 판매한다.

 

작년 오세아니아나 유럽에서의 우유 생산량 감소 및 엔저 영향으로 수입 치즈 가격이 100g당 1,000엔 전후까지 오르면서 100g씩 판매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 내기 어렵게 되자 소포장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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