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위생관리 우수 배달음식점 152곳 공개

 

서울 서초구가 올해 새로운 위생관리 우수 배달음식점 152곳을 공개했다.

구는 최근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 배달 음식점을 공개했다.

 

 

이번 ‘배달음식점 맞춤형 위생컨설팅 및 사후관리 사업’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치킨, 피자, 도시락, 족발 등을 배달하는 일반음식점 1,25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리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조리대 및 환풍기 관리, 급수시설 관리 등 주방청결, △밀봉보관, 온도관리 및 보관소 청결상태 등 식재료 관리, △가열조리, 해동관리, 교차오염방지 등 식품취급 및 공정관리 등이다.

 

평가결과 △우수 152곳, △양호 489곳, △보통 476곳, △미흡 126곳, △불량 12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구는 152곳의 ‘우수’ 등급 업소들을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목록을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95점 이상을 받은 ‘우수’ 및 ‘양호’ 등급 업소 중에 희망하는 10곳에 대해 ‘서리풀 클린키친 딜리버리’ 홍보도 진행한다. 주방공개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우수사례로 게재할 예정이다. 구는 영상을 통해 청결한 조리과정, 꼼꼼한 포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업소 홍보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컨설팅 이후 80점 이하 위생 평가 점수가 낮은 ‘미흡’ 등급 업소와 ‘불량’ 등급 업소 138곳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위생 감시원의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업소별로 맞춤형 관리방안 제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영업주 인식 개선 및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매년 배달음식점 컨설팅에 대한 업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왔다. 만족도 조사결과 `20년 87.3점, `21년 94.1점, `22년 97.6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다가 올해 ‘우수’ 등급을 받은 한 배달 음식점의 영업주는 “지난해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해 ‘보통’ 등급을 받아 아쉬웠다”며 “서초구에서 우리 음식점 특성에 맞게 환풍구 및 식재료 저장고 관리방법 등을 알려주셔서 실천한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고 말했다.

 

그간 구는 음식점 위생관리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위생평가, 전문가와 방문객의 음식 평가로 대표음식점을 선정하는 ‘서리풀 명소음식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집 및 활동지원, ▲주방시설 보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주방 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이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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