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식품트렌드] 중국, 건강 관심 고조로 식초 음료 시장 상승세

건강 음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중국에서는 식초 음료 시장이 규모를 키우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중국의 식초 음료 산업은 음료의 맛, 문화적 속성, 건강 등 제품 혁신을 포인트로 삼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타는 중이다.

 

 

그 예로 시중에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식초 상품이 시중에 등장했다. 중국의 음료 제조업체인 티엔디이하오는 산사 식초 음료인 쟈샤오를 새롭게 출시했다. 방부제 없이 산사나무 원료를 첨가하여 과일 향이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또한, 중국의 식초 제조업체인 헝순은 저당, 저칼로리, 무첨가의 새콤달콤한 과일 맛 식초 탄산수를 출시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맛있는 식초 음료를 선보였다. 향신료 제조업체 신허의 산하 브랜드 씨관추는 재작년 사과 맛과 패션후루츠 맛의 식초 음료를 출시했다.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15ml로 소포장돼 휴대하기에 용이하다.

 

 

차음료 업계에서도 식초음료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2022년 6월 러러차가 쩐장시 매장을 한정으로 헝순의 식초를 첨가한 사과 라임 식초음료를 출시하였으며, 이 밖에도 많은 음료 브랜드에서 망고 백향과 식초 탄산수 등 다양한 맛의 식초 음료를 선보였다.

 

쯔옌리서치가 발표한 <2017-2022년 중국 사과식초 시장 추세와 투자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식초음료 시장 규모는 35억 위안(한화 약 6천 6백억 원)을 넘겼으며 3년간 22%, 27%, 25%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2018년에는 중국 사과식초 음료 시장의 규모가 45.22억 위안(한화 약 8,56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건강뿐 만 아니라 맛에도 집중하여 다양한 식초 음료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식초음료 시장의 전망은 밝다.

 

푸드데일리의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약 43%의 소비자들이 사과식초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36%의 소비자들은 소화와 장 건강에, 33%의 소비자들은 혈당 관리 목적으로 식초 음료를 섭취한다.

 

과거에는 식초음료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대부분 노년층을 중심으로 차지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에 대한 수준이 향상되면서 청년층 또한 식초 음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과일식초음료는 갈증을 해소하고 식욕을 돋우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미용 효과가 커 주부나 젊은 직장인들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중국의 과일 식초 음료 시장은 다른 음료 시장과 비교해서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제품의 종류가 적으며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식초 음료 제조업체들은 맛의 다양성을 늘릴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쓴다면 많은 소비자가 찾을 뿐만 아니라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 원산지 표시의 모든 것… 세스코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오픈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식품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사이트 ‘세스코아카데미’에서 원산지 표시 방법 등 신규 강의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및 위생용품 위생교육 훈련기관으로, 대면 교육뿐 아니라 인터넷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원산지 표시 교육’에서는 식품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할 대상, 방법, 적발 사례, 허위·오인·부적정 표시 판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농수산물이나 가공식품을 다루는 제조업소, 음식점이나 유흥주점 등의 접객업소, 단체 기관의 급식소에서 알아야 할 원산지 표시 사항을 업종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세스코아카데미는 ‘식품공장의 해충관리 전문가 과정’도 오픈했다. 미국 식품위생검사기관(AIB·American Institute of Baking)의 감사를 대비해 최근 AIB 감사에서 해충방제 부분의 기준과 변경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충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세스코는 식품위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며 음식점과 식품공장 등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이 많다면서 원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취업과창업] 서구, 2024년 열린 청년 창업교실 사전설명회 참여자 모집
인천 서구는 청년의 취업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제고하기 위하여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열린 청년 창업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인천광역 서구 일자리정책과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청년 창업 육성과 대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통하여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업지원단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에 진입하려는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하여 ▲월별 1회 맞춤형 창업 멘토링 ▲창업캠프 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해당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24년 5월 전에 ‘열린 청년 창업교실’ 월별 프로그램, 정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안내를 위하여 2024년 4월 30일 19시 30분에 사전 설명회 ‘창업 A to Z’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 참여자 모집 기간은 2024년 4월 25일 18시까지이며, 인천 서구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은 서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