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단체 할인 멤버십 플랫폼 소속(sosok)의 운영사 ㈜블루프로그와 손을 잡고 ‘인천누들패스 시즌3’를 시작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첫 협약을 통해 ‘누들플랫폼’을 인천 면(누들, Noodle) 요리 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고, 인천 중구 원도심 지역 상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누들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인천누들패스’는 쫄면, 짜장면, 칼국수, 우동, 냉면 등 인천 대표 면 요리를 패스권 하나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패스권을 구매한 소비자는 한 달간 누들패스 제휴상점에서 면 요리 4그릇을 맛볼 수 있다. 또 패스권 구매자에 대한 추가 혜택으로 짜장면박물관 등 인천 개항장 일원 박물관·전시관 5곳에 대한 통합관람 무료입장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 제휴상점을 기존 6개에서 12개로 대폭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이번 인천누들패스 시즌3의 운영 기간은 2월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인천 중구는 짜장면과 쫄면을 탄생시킨 명실상부 누들도시”라며 “많은 관광객이 이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이 2024년 단체도시락 매출 397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본도시락은 단체도시락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한민국 1등 단체도시락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30만 원 이상 결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단체도시락 매출은 지난 2020년 238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328억 원, 2023년 387억 원으로 지속 성장해왔다.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024년에는 역대 최고액인 397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본도시락의 단체도시락 매출 성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사는 ‘대형 단체 전문 영업팀’을 구성해 기업, 병원, 군부대, 늘봄교실 등 각종 대형 단체와 세미나, 워크샵, 전국체전과 큰 규모 행사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사업과 목적에 따라 메뉴를 제안하고 단체고객을 위한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500만 원 이상 규모의 ‘메가’ 단체 매출이 17억 원을 돌파하며 2023년 동기 대비 89%의 매출 증대를 이
농촌진흥청은 숙성치즈를 생산, 관리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성치즈는 일정한 온도(10∼15℃)와 습도(상대습도 75∼85%)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표면을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수분 투과도와 두께 등을 고려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치즈 숙성용 필름으로 진공포장 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일반 상용 파라핀 코팅제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분함량과 지방, 단백질 수준이 유사했다. 더욱이 치즈 표면에 생긴 곰팡이 제거 작업을 덜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국내 유가공 목장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포장 필름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농
꽁꽁 얼었던 반변천이 녹기 시작하고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영양군은 녹색으로 물든다. 3월이 되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어수리 나물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 해발 700~800m 이상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어수리는 『동의보감』에서 ‘왕삼’이라 하여 피를 맑게 하고 염증에 좋은 식물로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청정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철 눈 아래에서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특유의 생명력을 머금고 봄철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특히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특히 일월산 자락의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4월이 되면 1~2주씩 주문이 밀리기도 하니 미리 봄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미리 주문하시길 바란다. 4월에는 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이 풍부해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은 두릅을 만날 수 있다.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등이 풍부하며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대부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지난 6일 출시한 신메뉴 커피 '몬트리올'이 열흘 만에 1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로 인해 팀홀튼 전국 매장에서 조기 품절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커피 '몬트리올'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커피 '몬트리올'은 팀홀튼이 한국 소비자에게 캐나다 도시의 고유한 매력을 커피로 표현하는 '시티 캠페인'으로 선보인 첫 번째 메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팀홀튼은 광활한 자연경관과 예술, 미식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캐나다의 도시들을 조명하며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커피 '몬트리올'은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도시 몬트리올의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담고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프랑스식 캐나디안 크림 커피로, 크리미한 텍스처와 고소한 맛이 돋보인다. 팀홀튼은 커피 '몬트리올' 출시와 함께 몬트리올의 정취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5일까지 커피 '몬트리올'을 주문하면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다와 함께하는 몬트리올 직항 항공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회원 전용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 달러를 달성(전년 대비 6.7%↑)했다. 2025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본부장 송미령 장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외 수출 리스크 대응 먼저,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5→최대 0%)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확대(104→110개소)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 컨설팅 지원 및 주
CJ프레시웨이가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전문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한 B2B 전문 식음 박람회다. 19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 20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CJ프레시웨이의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의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고,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식자재 유통과 푸드 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외식·급식 사업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외식·급식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모델로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 개념을 제시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TDTD 장지호 대표, 김복미 걸작떡볶이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외식
강진군의 누룽지 브랜드 ‘오트라이스(OATRICE)’가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강진 쌀과 쌀귀리를 주원료로 만든 강진 쌀귀리 표고누룽지와 묵은지누룽지는 이미 국내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트라이스는 지난 19일 전라남도브랜드관을 통해 유럽 아마존을 향해 첫 선적을 보냈다. 윤영진 믿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24년부터 해외 시장에 조금씩 제품을 선보인 결과 미국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누룽지 맛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합성첨가물 미사용, 국내산 쌀과 쌀귀리 사용, 당류 제로인 수제 누룽지로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한 건강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도 강진쌀귀리가 역으로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한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강진 쌀귀리 표고누룽지와 묵은지누룽지가 현지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라남도 대표 로컬브랜드로 세계 시장에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출시 제품은 ‘남도장터’와 ‘초록믿음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실 있는 해썹(HACCP) 제도 운영을 위한 해썹 교육훈련기관 강사 자격요건 강화 등의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2월 18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내실 있는 해썹 교육훈련 운영을 위해 강사 역량을 제고하고 스마트 해썹 도입 업체에 대한 우대 조치를 강화해 스마트 해썹 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썹 인증 유효기간 연장심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해썹 교육 강사 자격요건 강화 및 검증기준 마련, 해썹 교육훈련기관 지정 절차 명확화,식품-축산물 통합 정기교육 운영, 스마트 해썹 도입 업체 우대조치 확대,인증 유효기간 연장심사 시 불시 현장평가 실시 등이다. 2025년 2월 18일부터 해썹 교육훈련기관 강사를 하려는 자는 반드시 해썹 관련 강의를 50시간 이상 실시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그간 실무 경력 또는 자격증을 보유하기만 해도 강사로 활동이 가능했으나, 우수한 강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가 교육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피 교육생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식품·축산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해썹 업무 3년 이상 한 자도 강의 경력이 50시간 이상이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홈베이킹 열풍 속에서 다양한 제과·제빵용 조리도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198건의 홈베이킹 조리기구를 재질별로 분류하여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 조리기구는 빵틀, 쿠킹페이퍼, 몰드 등 14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제과·제빵 조리기구 전문매장, 주방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조리기구별로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의 재질에 따라 고무제, 종이제, 합성수지제, 금속제, 유리 및 도자기제로 분류했다. 홈베이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했으며, 검사 대상 제품들은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니켈이었으며, 조리기구의 식품과 직접 닿는 면에 대하여 중금속 용출 여부를 검사했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조리도구는 사용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연구원은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 표시를 확인할 것과 표기된 조리 기구 재질의 주의 사항이나 세척 방법 등을 숙지하여 그에 맞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베이킹 도구들은 고무. 종이, 플라스틱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