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022년 베이커리 키워드는?! ‘헬시&레트로 빵’

2022년 일본의 베이커리 트렌드로 건강함을 강조한 ‘헬시 빵’,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빵을 진화시킨 ‘레트로빵’이 꼽혔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지던 생식빵 붐이 점차 잠잠해진 가운데 제과 업계에서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두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다.

 

 

헬시 빵의 경우 이전에는 비건주의자나 다이어트, 건강에 각별히 관심이 많은 이들이 주로 구매하는 빵이었으나 코로나 기간동안 전 연령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당질, 글루텐프리의 헬시 빵의 소비층이 넓어졌다.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와 입점해 있는 ‘메종·이치(メゾン・イチ)’는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직접 만든 천연 효모를 사용한다.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켜 말랑말랑한 식감을 자랑한다. 헬시 빵인 ‘무화과 피스타치오 빵’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폭신폭신한 식감의 빵으로 반죽 과정에서 곡물, 무화과,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었다.

 

 

요요기 공원 부근에 위치한 ‘베이커리 산치노’는 유제품과 달걀을 사용하지 않은 헬시 빵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두부를 생지에 넣어 반죽한 ’두부식빵‘이다. 두부의 향이 나면서 빵을 잘랐을 때 표면이 아주 부드우며, 콩의 은은한 향기가 포인트다. 

 

 

건강한 빵과 함께 과거 유행한 레트로 빵을 재해석한 빵들이 출시되고 있다. 형태를 블록모양으로 각지게 만든 야키소바빵, 카레빵, 다양한 속재료로 변화를 준 고로케를 꼽을 수 있다. 2019년 문을 연’기무라밀크‘에서는 데니시 식빵에 나폴리탄과 야키소바를 넣었다.

 

야키소바 빵은 홍생강, 마요네즈, 파슬리로 맛을 정돈하고, 가다랑어 파우더를 뿌렸다. 나폴리탄은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가 토핑돼 이전의 제품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

 

 

또한, ‘COROMORE(코로모아)’는 고로케를 샌드 형태로 재해석했다. 말랑한 식감의 식빵으로 고로케를 감싸 카츠샌드와 모양이 흡사하다. 스테디셀러인 소고기 고로케, 게 그림 고로케, 카레 고로케, 구운 옥수수 코로케 외에도 14종류의 코로케 샌드 메뉴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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