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는 UAE 친환경 레스토랑 ‘로위(Lowe)’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외식기업이 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 두바이에 위치한 ‘로위(Lowe)’ 레스토랑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레스토랑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UAE는 매년 약 20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인당 약 197kg에 해당하는 양이다. 당장 외식업계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이면서 낭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레스토랑 ‘Lowe’에서는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수프에 활용하여 새로운 음식으로 제공하며, 닭 뼈로 육수를 만들고 남은 뼈는 수프와 튀김으로 만드는 등 달걀껍질과 아보카도 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재활용한다.

 

단순히 ‘식재료를 아낀다’라는 개념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그 예로 해산물과 농산물은 주변 국가와 UAE 농장에서 공급받아 신선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자체 채소밭을 구축하여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조차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포장은 생분해성 용품을 사용하여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불필요한 에어컨과 조명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해 주 5일만 영업하는 등 음식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레스토랑 운영에서 전반적인 낭비를 줄이는 실천하고 있다.

 

Lowe의 셰프 Kate는 “많은 식당들이 우리와 같이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경영을 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진이 빠듯하고, 재료의 값이 오르면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도전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처럼 열정적으로 이 방식이 옳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오늘도 도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Lowe 레스토랑은 올해 6월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레스토랑에게 부여하는 미슐랭 그린스타를 받은 UAE 최초의 레스토랑이 됐다.

 

Lowe 이외에도 BOCA 레스토랑은 제로웨이스트 만찬을 제공하며, Cassette 레스토랑은 카사바로 만든 빨대와 컵을 제공하며, 지역 농장과 협약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고 있다.

 

Folia 레스토랑은 세계 최초의 탄소 네거티브 커피 회사인 Tiny Footprint와 파트너십을 맺어 유기농 및 공정 무역 커피를 공급하고 있는 등. UAE에서는 지속 가능하며 낭비되지 않는 가치를 앞세워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운영되고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약처, 식품 표시 더 잘 보이게 푸드QR 활성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푸드QR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세부 표시방법을 담은 하위 고시를 8월 29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4년 11월 26일부터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식품 안전 정보는 물론 건강·생활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를 운영중이다. 그간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가 늘어나고 글자가 점차 작아지면서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있었으나, 금번 개정을 통해 업계는 자율적으로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는 제품에 크게 표시해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나머지 정보는 푸드QR 등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개정된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식품 표시정보의 e라벨 허용 범위 확장, e라벨 적용 식품의 글씨 크기 확대 등이다. 종전에는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푸드QR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부 영양성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요리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3가지 요리만들기 체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요리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 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가 열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축제추진위에서 제공하는 기본 재료(면, 소스, 소고기 등)를 활용하고, 여기에 직접 준비한 재료를 더해 자신만의 특별한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이모카세 1호, 만찢남이 진행하는 ‘레드푸드 요리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불고기덮밥과 사과, 토마토 샐러드를 함께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이 열려 함께 건강에 좋은 연잎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집 규모는 프로그램별로 70~150팀 내외이며, 사전예약(선착순)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이며, 9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청와대 한식조리사 '안동국시' 비법 전수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9월 15일(월) 에 진행된다. 이번 메뉴 전수교육은 <소호정식 안동 손국시>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와대 한식조리사 레시피 그대로 오는 9월 15일(목) ‘소호정식 안동국시'비법 전수한다 안동국시는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은데다,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 입맛을 띄우기에 딱이다. 방송에서도 안동 특식으로 즐겨 다룬다. 안동국시 특유의 면 뽑기 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표다. 육수부터 면 반죽까지 기술 노하우와 레시피 제공 실전음식 전수과정, 메뉴 게시 즉시가능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안동손국수 뿐아니라 담백하고 ▲'전골 수육'과 국수의 맛을 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안동국시 김치3종(깻잎김치/부추/겉절이)까지까지, 안동국시 한상차림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