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8월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온라인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루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후속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우리곡몰’과 쿠팡 착한상점의 ‘가루쌀 가공식품 기획전’에서 19개 가루쌀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제품은 ▲농협 해물국수, 농협 미숫가루 스틱(농협식품) ▲빌리엔젤 우리쌀 당근케이크(그레닉스) ▲바비브레드 국산 가루쌀 반미용 바게트(미듬영농) 등이다. 이외에도 음료베이스류, 프리믹스류, 장류 등 다양한 가루쌀 제품이 판매된다. 또 2025년 가루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출시 예정인 30개 기업의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추가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가루쌀은 농가소득 증진과 전략작물 육성을 위해 개발된 핵심 작물”이라며 “소비자들이 가루쌀 제품의 건강한 매력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총 7개 사용처'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변경, 총 9개 사용처' 기존 사용처 + 통신비, 차량 연료비. 현재는 소상공인이 공과금을 크레딧으로 납부하기 위해서는 크레딧을 지급받은 카드로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결제해야 하지만 집합건물은 공과금이 건물관리비에 포함되어 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관리 업체임에 따라 크레딧 사용이 불가했다. 이에 중기부는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어 있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상황을 보며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만 원 한도의 디지털 포인트를 소상공인이 등록한 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으로 공식 누리집인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28일(금)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크레딧은 2025년 12월 31일(
전라남도가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참가할 지역 식품 수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박람회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Queen Sirikit National)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등록된 농수산 가공식품 생산·유통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업체다. 시장성 평가(현지 무역관)와 정성평가(위원회)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총 11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사회적기업, 무역아카데미 참여기업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 기업엔 ▲기업별 조립부스 제공 ▲바이어 유치 및 상담 주선 ▲통역 지원(3일간) ▲1사 1인 항공료 50%(최대 4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며,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한미 간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 리스크를 고려할 때 동남아 시장은 전남 농수산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시원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다. 고창군 대표 여름 관광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 ▲상하농원, 자연 속 수영장으로 무더위 탈출 고창을 대표하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 상하농원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록빛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수영장은 50m 길이의 대형 야외풀과 영유아를 위한 온수풀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엣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요원 배치와 위생 관리에도 철저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물놀이 후에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그리고 최근 새로 문을 연 수목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단순한 물놀이 그 이상의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농원 내에는 파머스빌리지라 불리는
국산 로봇착유기가 아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민간기업 ㈜다운과 공동 개발한 '데어리봇(Dairy Bot)' 7대를 대만에 수출하며, 아시아 낙농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술 홍보, 제품 실증 등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낙농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결과다. 특히 대만 낙농기자재 유통업체가 여러 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해 제품 성능과 데이터 처리 체계를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운영 안정성과 기능 유연성, 가격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지난해 체결했다. 대만은 농가당 사육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최근 로봇착유기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에 관심이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는 국산 로봇착유기의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은 현지 유통사와 낙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농촌진흥청과 ㈜다운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개발했다. 두 차례 상용화 실패를 겪은 뒤 세 번째 도전에서 성
보성군은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회장 김용장)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장)가 주관하며,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 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첫날인 22일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전어 잡기 체험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여행의 큰 즐거움으로 떠오른 가운데, 라한호텔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주요 지역 명소에 위치하며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은 로컬 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고유의 맛을 담은 미식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라한호텔 전주’에서 지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재해석해 개발한 ‘전주 비빔빙수’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가 인근 영암과 해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2023년부터 선보인 야식 메뉴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의 야식 메뉴는 영암 황토 토마토와 해남 고구마 등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해남 고구마 & 야채튀김과 국물 떡볶이 △해남 고구마튀김을 곁들인 모듬 소시지 △영암 황토 토마토로 만든 마르게리따 피자 등 3종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해남 고구마와 상큼하고 달큰한 영암 황토 토마토를 색다르게 맛볼 수 있는 야식 메뉴는 오션뷰 객실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 놋그릇에 수박, 망고, 키위 등 신선한 과일
종합 주류 회사 ‘부루구루’는 가수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8일부터 전국 88개 주요 레스토랑에 선보이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테이션’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하이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3종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되며 하이볼 시장의 모든 기록을 경신한 제품으로, 기존에는 국내 CU 편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하이볼 스테이션 캠페인은 ‘우주에서 온 하이볼’로 불리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편의점을 넘어 국내 유명 외식업체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조사인 부루구루는 이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테이션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심사 패널들이 하이볼과 가장 잘 어울리는 88곳을 선정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라며, 단순한 편의점 소비를 넘어 소비자들이 국내 우수한 외식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테이션은 서울 강남과 용산 등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감각적인 로컬 맛집들의 포함돼 있으며 하이볼과 어울리는 메뉴와 분위기를 갖춘 다양한 공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4회(17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5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재료비 및 실습용 위생복도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협약 업체 연계 등이 이어지며,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미취업자 사후관리와 취업자 경력 관리도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면접을 통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 농산물 분야에서 청송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부 결과를 보면 청송사과가 57.7%의 추천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조사로,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그간 사과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운영,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 개발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청송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연구, 미래과원 조성 데이터 수집 등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도시 대형마트 시식·판촉행사, 직거래 택배비 지원, 농산
광양시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별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을 주제로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진월 관광 스탬프 투어,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가 있다. 이 외에도 배알도 섬정원과 별헤는 다리의 야간 경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12일에는 혼성 3인조 포크그룹 ‘판도라’의 공연과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전어잡기 체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해상 전어잡이배 시연, 초대가수 손빈아·목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전어잡기 체험, 주민자치 댄스대회, 전어가요제 본선이 열리며, 인기가수 김양·박성현의 축하공연으로 축제가 폐막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초기 창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 조합 결성은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