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그룹의 자회사 농업회사법인 원스팜이 10월 30일부터 열린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부대행사장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 ‘국대육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행사장에서 방문객 및 국내외 관련 업계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대육수는 ‘육수의 국가대표’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성비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대육수’는 50알 대용량으로 제작돼 가정은 물론 외식업소와 단체 급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훈연멸치 30.73%가 함유돼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국·찌개·탕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원스팜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국대육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계층을 비롯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밝히고 원스팜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봉사 활동도 공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하는 동시에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전통식품 제조 명인이자 한식대가 겸 발효대가인 원스팜 김은희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Gong cha Korea)가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공차의 메가 히트 메뉴 ‘펄볶이’의 새로운 라인업, ‘신라면툼바 펄볶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농심의 인기 제품 ‘신라면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꾸덕한 크림소스에 공차만의 시그니처 메뉴 ‘펄볶이’를 더해 완성한 메뉴다. 공차는 MZ세대가 열광한 두 제품을 조합한 ‘신라면툼바 펄볶이’를 선보임으로써, ‘펄볶이’를 단순한 이벤트성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했다. ‘펄볶이’는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 대신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을 대왕 사이즈로 넣어 구현한 제품이다. 공차코리아는 당초 ‘펄볶이’를 만우절 이벤트성 메뉴로 기획했으나, 예상 이상의 뜨거운 관심과 소비자들의 잇단 요청에 정식 메뉴로 출시하기도 했다. ‘신라면툼바 펄볶이’는 매콤하고 크리미한 신라면툼바 맛 소스에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어우러져 풍부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또한 ‘辛(신)’ 로고 어묵 토핑을 더해, 시각적 완성도와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공차는 ‘신라면툼바 펄볶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 콤보
이탈리아 외교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가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 제품 프로모션을 위하여 이탈리아 유제품 협회 아쏠라떼(Assolatte)와의 협업으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에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치즈’에 흠뻑 빠져보는 특별한 치즈 행사를 마련한다. 치즈로 만나는 이탈리아의 맛과 문화 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키워드는 ‘포르마지아모(FORMAGGIAMO)’로 이탈리아 식문화 속 장인정신의 상징인 치즈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Bello! Bravo! Buono!(벨로 브라보 부오노)’, 즉 ‘아름답고, 훌륭하며, 맛있는 이탈리아’의 미식을 기반으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식품을 대표하는 치즈를 중점적으로 알린다. 행사가 열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 홍보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셰프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미식 체험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흘간 총 4회, 다양한 이탈리아 치즈를 다루며 행사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한 스타 셰프 파브리지오 페라리(Fa
제주 특산 백년초가 싱가포르로 지속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자체 보유한 동결건조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제주 백년초 분말’ 제품이 지난해 첫 수출을 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4차례에 걸쳐 7,400만 원(5만3천 달러) 상당의 제품 1,300세트를 수출했고, 오는 12월에 1,700여 만원(1만2천 달러) 상당의 제품 250세트 추가 수출을 확정하는 등 제주 백년초 분말 제품은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제국백년초의 의뢰를 받아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위탁 생산됐다.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동결건조기술을 적용해 백년초 고유의 색상과 영양 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 모양의 선인장’ 제주 백년초는 오래전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가에 정착했다고 알려진 제주 자생식물이다. 생명력이 강하고 예로부터 제주 선조들이 줄기(잎)를 상처 치유와 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 약초로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목받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TP 바이오센터는 자체 동결건조기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전통과 미식의 도시 전주의 겨울에 낭만을 더할 ‘전주 한상 퐁듀’를 선보였다. 지난 여름 전주비빔밥을 시원하게 재해석해 개발한 ‘전주 비빔빙수’가 많은 사랑을 받은 데 힘입어 겨울 디저트를 새롭게 준비했다. ‘전주 한상 퐁듀’는 이 계절에 가장 맛있는 전북 지역 특산물을 따뜻하게 녹인 달콤한 화이트초콜릿과 함께 구절판에 담아내는 이색 디저트다. △전북 지역 쌀떡 2종 △완주 곶감 △완주 딸기 △임실 치즈 △무주 사과 등 지역 특산물 6종과 바게트, 마시멜로우를 구절판에 풍성하게 담고, 중앙에는 뭉근하게 녹인 화이트초콜릿을 올려 정갈하고 조화로운 한국식 담음새를 살렸다. 전북 지역 제철 특산물을 서양식 퐁듀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완주 딸기와 익산 토마토는 재료 수급에 따라 제공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전주 한상 퐁듀’는 내년 2월까지 라한호텔 전주 내 카페&라운지 ‘하녹당’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호텔 투숙 고객은 10% 할인된다. 같은 기간, ‘세계와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퐁듀와 와인을 곁들인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한희 라한호텔 전주 총지배인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면서 카페인 중심의 음료 시장 중심축이 달라지고 있다. 심신의 균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각성 효과 대신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차(Tea)음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국내 차(Tea)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 4,175억 원으로, 3년 전과 비교해 3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디카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군 확대로 차음료는 커피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웰니스 음료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업계는 전통적인 티백 제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부터 프리미엄 원료로 차별화한 고급 티백, 휴대성을 높인 스틱형 분말차, 과일·허브 블렌딩 차까지 제품 유형이 빠르게 세분화하고 있다. RTD로 간편하게 즐기는 과일 블렌딩 아이스티 하이트진로음료의 ‘티도씨(T℃)’는 ‘가장 맛있는 나만의 티 온도(℃)’라는 의미를 담은 과일 블렌딩 아이스티다. 세계 3대 홍차로 손꼽히는 스리랑카 우바산 홍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찜, 해물탕 등 찜, 탕, 찌개류와 여러 영업자가 한 개의 조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주방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공유주방 운영업(2025년 10월 기준 전국 73개소) 등 1,6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
한 장소에서 보기 힘든 양의 김치를 담그고 기부하는 김장나눔행사가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개최된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가락몰 3층 옥상공원인 '하늘공원'에서 11월 17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처음 태동하여 2025년까지 18년 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어온 가락시장 전통의 먹거리 나눔행사이다.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어린이·외국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궈 서울시 1만 가구에 김치를 전하는 본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각 기업과 단체에 선제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계속해왔다. 특히,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코로나19 시기(2020~2022년)에도 HACCP 업체를 통한 완성 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가락시장의 김장 김치 1만 상자 기부는 지속되어왔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합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2010년)된 공익법인이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집산지로서 먹거리 전문성을 바탕
한국민속촌이 전통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간편식 제품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국민속촌은 일본 유통기업 유라스재팬(YURAS JAPAN)과 손잡고, 자사 간편식 브랜드 제품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일본으로 선적된 물량은 ‘들깨삼계탕’ 2톤(컨테이너 2대) 규모로, 도쿄·오사카 등 로피아마트(Lopia Mart) 전국 120여 개 지점에서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유라스코리아는 일본 내 K-푸드 수요 확대에 따라 단순 수입·유통을 넘어 문화적 콘텐츠를 가진 식품 브랜드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파트너로 한국민속촌을 선정했다. 한국민속촌과 유라스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닭백숙’, ‘닭볶음탕’, ‘게장’ 등 신상품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육개장’, ‘순두부’, ‘감자탕’ 등 후속 상품 수출도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민속촌 간편식 제품은 맛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한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일본 내 차별화된 프리미엄 K-푸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수출은 단순한 식품 수출이 아닌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콘텐츠형 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
대전시는 10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밀팡과 함께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락국수․떡볶이․짜장면 등 3종을 12월 중 순차 출시해, 대전의 지역성과 전국적 보편 취향을 함께 담은 새로운 식탁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가락국수는 과거 대전역에서 즐기던 ‘추억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대전 방문객과 시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따뜻한 한 그릇을 간편 조리로 구현해‘대전다움’을 선명하게 전달한다. 함께 선보이는 떡볶이와 짜장면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적은 ‘전국민 인기 메뉴’로, 일상 식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조리 편의성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밀팡은 대전 동구에 기반을 둔 밀키트 유통전문판매원으로, 부대표는 탤런트 김승수다. 김승수 부대표는 대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시와 꿈씨패밀리, 밀팡은 제품 기획–브랜딩–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라인업 확장과 관광 연계 프로모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에서 한 그릇 비우던 가락국수의 온기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