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셰프 ‘라스무스 뭉크(Rasmus Munk)’가 지난 28일 샘표의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방문했다. 라스무스 셰프의 이번 방문은 샘표의 발효 기술 연구 기반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라스무스 셰프는 덴마크의 혁신적 레스토랑 ‘알케미스트(Alchemist)’의 총괄 셰프이자 식품 연구소 ‘스포라(Spora)’의 창립자다. 그가 이끄는 알케미스트는 세계 50베스트 레스토랑 5위 및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됐으며, 스포라를 통해 과학자·기술자·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라스무스 셰프가 주목한 것은 한국의 전통 발효 기술이다. 그는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둘러보며 연구소 곳곳의 장비와 분석 설비를 살펴봤고, 혁신적인 샘표 제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로서 샘표가 70년 넘게 쌓아온 발효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샘표는 오랫동안 쌓아온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100% 순식물성임에도 고기 못지 않은 감칠맛을 내 ‘매직소스’라 불리는 글로벌 장 ‘연두’, 짠맛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부를 응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참여할 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부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식탁’ 캠페인은 청년농부가 재배하고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청년셰프의 파인다이닝 메뉴로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시식자를 선정하며 8월 22일에 개별적으로 당첨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식자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1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가 또래 청년농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부가 직접 제공하는 농축산물 재료를 활용하여 나폴리맛피아가 새로운 파인다이닝 메뉴를 개발, ‘청년식탁’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청년식탁’ 행사에 음식 재료(계란, 감자, 브로콜리, 토마토, 버섯, 샐러드채소, 감식초, 풋귤, 백합(
역대급 무더위에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최근에는 보양식이 중장년층만이 아니라 건강에 진심인 MZ세대도 챙겨 먹는 음식이 됐다. 특히 여름 보양식을 대표하는 삼계탕은 유명 맛집의 1인분 가격이 2만원을 호가하면서 1만원대 초반으로 가성비 좋은 냉동 삼계탕을 집에 쟁여 놓고 먹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특히 1994년 특허 출원과 동시에 냉동 삼계탕 시장에 뛰어든 하림은 차별화된 원재료와 조리법으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구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림 삼계탕의 ‘닭부심’… 최고의 맛과 품질을 담았다 하림 삼계탕은 24시간 이내에 갓 잡은 신선한 닭과 몸에 좋은 수삼, 마늘, 찹쌀 등 7가지의 부재료를 넣어 만든다. 육수는 콜라겐이 많은 닭발을 4시간 이상 푹 고아 내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닭고기는 오직 신선한 냉장육만을 사용해 타 제품 대비 뼈가 까맣지 않고, 최적화된 열처리 공법으로 뼈가 으스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하는데, 일반 냉동과 달리 ‘최대 빙결정 생성대(영하 1~5도)’를 빠르게 통과하도록 하는 것이 하림만의 급속 냉동 기술이다. 얼음 결정의 크기가 클수록 원물
'한방삼계탕'과 ‘닭곰탕’으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왠만큼 이름이 알려졌거나 인지도가 있는 삼계탕 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를 받으려면, 수백만원의 전수비나 체인 가맹비를 내야한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려중인 사업주들을 위해 비용적인 부담을 대폭 줄인 전문 업소용 레시피 전수과정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번 삼계탕&닭곰탕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한식대가 ‘박종록 셰프’는 90년대초부터 30년간 국내 대형호텔의 한식셰프로 근무했으며, 2011년 북경교육문화회관이 오픈할 당시 총책임자로 중국에 건너가 현지 조리사들에게 한식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에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은 셰프에게 주는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줄서 먹는 ‘명품삼계탕’부터 ‘닭곰탕’, 초계 샐러드까지 비법전수 1+2 혜택 ‘삼계탕’과 ‘닭곰탕’ 모두 닭을 재료로 하여 '탕'으로 만든다는 점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삼계탕과 닭곰탕에 들어
중복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으로 뭘 먹을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완도군은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을 추천한다. 완도군은 전복 생산량의 전국 대비 70%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다. 완도 전복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완전식품’,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들어 있어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회복기 환자, 노약자, 성장기 어린이 건강식으로 좋다. 전복은 주로 회로 먹거나 죽, 구이, 찜으로 즐겨 먹지만 완도에서는 영양 보충을 위해 전복과 문어, 꽃게, 닭, 황칠을 넣은 해신탕을 먹기도 한다.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때마다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7월 30일까지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1일 1복하면 1월이 변신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하루에 전복 한 개를 먹으면 한 달 후에는 몸이 건강해진다는 뜻으로 그만큼 원기 회복에 좋으니 완도 전복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
장마와 예상치 못한 폭우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날이 뜨거워 질수록 찾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맥주다.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나날이 견고해지면서 맥주 시장은 단순히 ‘차가운’ 온도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는 부족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맥주 본연의 맛과 풍부함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각각의 개성을 선보이며 맥주 매니아들을 겨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세계 맥주 시장의 약 86.5%를 차지하는 라거의 경우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뒷맛이 깔끔한 스타일의 맥주가 선호되는 경향이 짙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맥주의 핵심 원료인 ‘홉(Hop)’이다. 향과 밸런스를 좌우하기에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풍미와 은은한 아로마, 입 안을 상쾌하게 정리해주는 마무리감 등의 미묘한 차이를 만들며 여름철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다. 홉은 ‘쓴맛’보다 ‘향과 밸런스’의 기준 기존에는 홉(Hop)을 ‘.쌉쌀한 맛의 원료’로 인식했지만, 최근에는 향과 균형감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로 재조명 받고 있다. 포도에 품종과 테루아가 있듯, 홉 역시 재배지와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체코 자텍(Z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메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2.1%, 3.9% 감소했고, 한식 제조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제품 매출액은 각각 3.5%, 17.1% 증가했다. 한식진흥법에 따르면 ‘한식산업’은 한식과 관련된 기획·개발·생산·유통·소비·수출 등의 산업을 말하며, 한식산업 실태조사는 이 중 핵심 산업인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과 한식 식음료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결과 2024년 한식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50만 4,657개소이며,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음식점업 43만 3,389개소, 음료점업 2만 6,830개소), 한식 제조업체가 4만 4,438개소(식료품 제조업 4만 3,283개소, 음료 제조업 1,155개소)로 나타났다. 한식산업 종사자는 총 130만 236명으로, 외식업에 108만 5,950명(음식점업 103만 9,407명, 음료점업 5만 6,542명), 제조업에 21만 4,286명(식료품 제조업 20만 5,531명, 음료 제조업 8,755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
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대상 청정원 ‘호밍스’(HOME:INGS)는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를 출시하며, 냉동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된장국, 김치찌개 등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국물요리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밀프렙(Meal Prep)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손질된 고기·채소·해산물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냉동실 보관이 용이하며 1인분씩 소포장해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청정원만의 맞춤형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집에서 정성껏 끓인 듯한 풍성한 건더기와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재료나 구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지 않도록 공정을 표준화해 모든 메뉴를 물이 끓고 나서 180초만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국물 소스에는 대상의 농축 및 조미 기술이 집약돼, 전문점 못지 않은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정식 국물요리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종의 국과 찌개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국내산 우거지, 고소한 건새우, 청정원 순창 콩된장이 어우러진 ‘우거지 된장국’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어 부드러운 양지고기와 남
외식업 특화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젝터스튜디오(Jector Studio)가 7월, 외식업 소상공인의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젝터스튜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약 100종의 포스터 템플릿, 20종의 특수 스타일 폰트, 음식의 질감을 강조하는 ‘AI 맛강조’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AI메뉴사진의 표현력을 더욱 높였다. 생성 이미지는 배달앱(예: 배달의민족)에 즉시 등록 가능한 연동 기능까지 갖추며 실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운영사 커넥트브릭의 최명철 CMO는 “소상공인 상생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젝터스튜디오를 개발했다”며 “한 장당 500원, 20초 이내 빠른 생성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포스터부터 배달앱 등록 이미지까지 실전에 바로 쓸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스튜디오 촬영에 수십만 원과 수일이 소요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누구나 웹에서 빠르고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 기반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템플릿 선택만으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어 디지털 접근이 낮은 고령층 사용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