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치킨. 2024년에는 어떤 치킨 브랜드, 어떤 치킨 메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많이 검색되었을까? 소비자 빅데이터를 조사·분석하는 아하트렌드의 치킨 브랜드 검색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치킨 메뉴는 60계의 크크크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브랜드 검색 순위에서는 ‘교촌치킨’이 1위에 올랐다. 2023년에 BHC치킨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다만 치킨업계의 Big3로 불리는 교촌치킨, BHC치킨, BBQ치킨은 모두 연간 검색량 1천 1백만 건 이상으로 1~3위 간 차이가 별로 없는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굽네치킨과 60계치킨이 각 연간 검색량 7백만 건 이상으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에는 푸라닭치킨, 7위는 처갓집양념치킨, 8위는 노랑통닭, 9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른 가마치통닭, 10위는 자담치킨이 차지하였다. 치킨 메뉴 검색 순위에서는 60계의 크크크치킨이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뿐만 아니라 뒤를 이은 BHC치킨 뿌링클, 굽네 고추바사삭, 교촌치킨 허니콤보, BBQ치킨의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
농촌진흥청은 맛 좋고 먹기 편한 우리 만감류 품종이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만감류는 만다린과 오렌지를 교배한 감귤로, 그동안에는 ‘부지화(한라봉)’, ‘감평(레드향)’, ‘세토카(천혜향)’ 위주였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은 12월부터 수확할 수 있어 연내에 수확, 유통하는 감귤 종류를 다양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2020년 품종 등록한 ‘윈터프린스’는 껍질을 벗기기 힘든 기존 만감류와 달리 열매가 성숙하면서 과육과 껍질이 점차 분리되는 특징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12브릭스)와 산도(1%)가 조화로워 온라인 시장에서는 ‘환타맛 귤’로 유통 중이다. 현재(2024년) 재배 면적은 77.6헥타르에 이르며, 올겨울에는 200톤가량이 유통될 것으로 추정한다.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치고 소량 유통을 시작한 ‘미래향’도 ‘윈터프린스’처럼 껍질 벗김이 쉽고 새콤달콤(당도 12브릭스, 산도 1.0%)한 맛에 과육이 부드러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향’은 겨울 현장 평가회에서 같은 시기 생산되는 만감류 ‘애원과시28호(황금향)’보다 당도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대두 전문가 양성 과정 중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1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올해 여덟 번째로 진행되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 미국대두협회가 인디애나 대두협회와 미국 농무부의 지원으로 개설한 콩기름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국내 식품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은 미국대두협회가 미국 농무부 지원으로 만든 국내 최초 대두박 전문가 과정으로 국내 사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중 해가 거듭할수록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마스터를 양성했다. 특히 국내 다양한 식품 가공 회사, 단체급식 업체 및 F&B 프랜차이즈 사업장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오고 있다.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에서는 지질의 구성, 영양과 식용유 정제 가공 및 산화, 보관방법 그리고 콩기름과 고올레산 콩기름, 미국대두의 지속가능성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진도군은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주재료로 사용해 대파의 고유한 풍미와 영양가를 살린 현대적인 감각의 요리를 개발하여 유명 유튜버를 통해 미식가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생산되는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에 고소한 차돌박이를 더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의 맛을 미식가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제작됐으며, 두 유튜버의 각 채널에 관련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진도대파오합’ 등 대파를 활용한 요리는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한 시점에서 진도 대파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해 대파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도 대파와 전복 등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홍보함으로써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미식가 등이 대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많이 찾아와 우리 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나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스키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니니누푸리’가 리뉴얼 오픈했다. ‘숲의 레스토랑’ 컨셉트, 라이브 스튜디오 화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 레스토랑에는 눈앞에서 직접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토마무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유제품을 즐길 수 있는 코너가 새롭게 탄생했다. 먼저 니니누푸리 레스토랑 입구에 눈 앞에서 직접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치즈는 피자 등 레스토랑의 메뉴로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토마무 우유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코너 ‘소프트 아이스크림 스테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태프가 토마무 우유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체험을 통해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농장인 팜 호시노의 구성과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수제 치즈를 맛볼 수 있는 2종류의 화덕 피자까지 니니누푸리는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만든 치즈를 사용한 마르게리타와 홋카이도의 명물 징기스칸과 산 와사비를 올린 피자를 새롭게 제공한다. 모차렐라 치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 때쯤, 카페를 찾는 문법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도심에서 맛깔스러운 따뜻한 ‘불멍’과 호수를 바라보며 누리는 ‘물멍’까지. 느슨해진 오감을 밝혀줄 카페를 찾아 떠났다. 테라스에서 맛보는 물멍 한 잔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서울에서 가까운 ‘물멍’ 핫플. 청음을 강조한 특별 매장답게 스타벅스 더춘천 의암호R점은 높은 층고와 드비알레 스피커의 조합으로 초저음역대까지 구현하는 따뜻하고 묵직한 사운드트랙이 인상적이다. 통창 너머 호수를 보며 멍하니 듣다 보면 맞은편 유리에 불그스름하게 걸치는 노을이 다가온다. 일몰 즈음, 바닥과 벽면, 유리창과 테라스까지 그려지는 알록달록한 미디어 파사드 역시 놓치기 아쉬운 경험. ‘별’다방에 알맞게 커피 농장으로 시작해 은하 수로 마무리되는 스토리텔링이 거대한 예술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 이색적이 다. 걷고 싶을 때면 1층 테라스로 내려가 보자. 바로 앞 의암호 풍경을 곁에 두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뺨에 닿는 한겨울 바람이 마냥 차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31 (삼천동)‘찐’ 스타벅스 팬들의 성지 스타벅스 별다방점 스타벅스 코리아 본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한국 콜드체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1월 말까지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The 3rd Korea Cold Chain Industry Award)’을 수상할 후보 신청을 받는다.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 및 보건위생에 기여하고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개인)을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고 로지올그룹, 물류신문, 콜드체인뉴스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후보자 신청 대상은 △적정온도관리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에너지 및 CO₂ 저감 등으로 친환경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도입에 기여한 자 △수출입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해 콜드체인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자로, 콜드체인산업과 관련된 기업(개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월 말까지며, 내년 2월 초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2월 협회 정기총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적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31일(화) 식품산업의 신(新)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최초로 한국산업표준(KS) 4종을 제정하여 고시한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핵심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국내외 기준‧기술 동향, 제품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식물성 대체식품, 업사이클 식품, 식품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의 정의, 분류 기준 및 구비 요건, 기술 제조공정 및 성능 지표, 표시 방법 등을 정립했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신(新)식품 기술에 대한 표준화로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뿐만 아니라,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시로, 식물성 대체식품 표준은 제조‧가공 기준, 품질기준에 따른 종류와 등급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되어, 식품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내년에도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등 푸드테크 분야 한국산업표준 3종을 제정할 계획이다.”라며, “소비 유행 변화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푸드테크가 신(新)성장 산업으로 부각되는 만큼 푸드테크 분야의 한국산업
기린 홀딩스(Kirin Holdings Company, Limited)(이하 기린 홀딩스)가 2025년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5)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및 접근성 & 에이지 테크(Accessibility & Age Tech)의 두 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인 전자 소금 숟가락(Electric Salt Spoon)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독특한 숟가락 모양의 장치는 저염 식품의 짠맛과 감칠맛을 강화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기린 그룹(Kirin Group)은 CES 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으며, 기린 홀딩스는 CES 2025에서 전시업체로 데뷔할 예정이다. CES는 매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연중 행사로, 최신 전자 기기와 서비스를 전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CES는 1967년 설립 이래 50여 년에 걸친 풍부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CES 혁신상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2025년 CES 혁신상에는 사상 최대인 3400여 가지의 제품이 출품되었다. ‘전자 소금 숟
숙련 기술인의 꽃 ‘광주 명장(名匠)’에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광주 명장 1명과 기술장 5명에 대해 인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 제과·제빵 분야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를 2024년 광주명장으로 선정했다. 광주명장은 동일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광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지역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인을 뽑는다. 명장으로 선정된 최병근 대표에게는 명장 인증서와 현판,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 간 분할 지급한다. 올해의 기술장에는 김대수 한국알프스㈜ 그룹장, 김창우 대륭밸브㈜ 부장, 김호종 ㈜한국C·S 부장, 송재근 다인시스템㈜ 소장, 조대훈 ㈜신성테크 이사 5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은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지속 근무한 사람 가운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에 제안 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기술인에게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기술장패를 수여하고 장려금 60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