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 (대표 황성재)이 클라우드 기반의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를 출시했다. 라운지랩(LOUNGE LAB)은 로보틱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공간테크 스타트업이다. 작년 6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정밀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미래형 카페인 라운지엑스를 오픈하여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현된 ‘바리스 2.0’은 무선 인터페이스를 통해 바리스타의 편의성을 높였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드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동시 추출방식을 통해 기존 드리핑보다 최대 2.6배 빠르게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추가된 구체적 기능으로는 ▲모듈 단순화와 로봇 변경을 통한 가격 개선 ▲무선 GUI와 클라우드 관리기능 도입 ▲동시, 고속 추출 모드 바리스타 레시피 입력 ▲그리퍼 형상 개선을 통한 가니쉬 기능 ▲신규 드립 시그니처 원두 ▲알고리즘 개선 ▲주전자 무게센서로 안정성 향상이 있다. 라운지랩의 황성재 대표는 “바리스 2.0은 지난 6개월 동안 수많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처음부터
용인시는 15일 관내 2개 농가가 시의 지원으로 로컬푸드로 만든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STABLE95-1’와 12월에 문을 연 백암면 가좌리 ‘석실방앗간’이다. 관내 농가 2곳 시 지원으로 이색카페 운영 시작 시는 이들 농가에 로컬푸드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득을 올리는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을 통해 시.도비 포함 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각 농가가 특성을 살린 스토리와 디저트 메뉴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공간 리모델링 등도 지원했다. 그중 ‘STABLE95-1’는 조랑말 체험농장을 운영하던 농가의 특성에 맞춰 마구간을 컨셉으로 카페를 만들었다. 실내.외에 말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고 당근 주스 등 말 먹이가 연상되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조랑말을 체험하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주말에만 영업을 한다. ‘석실방앗간’은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특성을 살려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 수제 과일청 음료 등을 판매한다. 계절에 따라 인근 농가
치즈는 맛만큼 뛰어난 비주얼로 오랜 인기를 모은 식재료이다. 2020년 1월 일본에선 흑당밀크티 붐이 지나가고 '치즈'를 메인으로 내세온 업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만화 속에서 볼 법한 치즈 비주얼에 인스타바에족을 통해 빠른 속도로 SNS상에서 퍼져나가는 중이다. 그중 20여 종의 다양한 치즈 요리와 와인을 제공하는 치즈요리 전문점 ‘CCC Cheese Cheers Cafe’가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지난 12월 홋카이도 하코다테점을 시작으로, 최근 매장을 총 8개로 늘렸다. 치즈 3종류를 섞어 만든 치즈케이크 ‘CCC Cheese Cheers Cafe’ 치즈 메뉴 중 부드러운 식감의 레어 치즈케이크는 식후 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리코타 치즈, 마스카르포네 치즈, 크림 치즈 등 3종류의 치즈를 섞어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파티시에의 혼이 담긴 이 메뉴의 이름은 ‘치즈×치즈×치즈 케이크’(690엔)이다. 진한 맛이 대부분인 치즈요리를 먹고 난 후에 입가심으로 먹으면 제격이다. 폭포처럼 흐르는 라클렛 치즈 인기메뉴 중의 하나인 라클렛 치즈는 엄선된 프랑스 직수입 치즈를 사용한다. 마치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치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대한민국1등 맛집포차’를 표방하는 포차 프랜차이즈 팔도실비집(대표: 이지훈)이 신개념 1+3 멀티 프랜차이즈를 선언했다. 과당경쟁, 불경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국내 외식업 상황이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한편에서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배달주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외식업계 전체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외식업계의 총체적 난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전국 70개 가맹점을 둔 ‘팔도실비집'이 선언한 신개념 1+3 멀티 프랜차이즈가 외식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팔도실비집’이 말하는 1+3 멀티 프랜차이즈란, 1개의 포차 매장에서 3개의 배달·배송 창업 아이템을 접목한 일종의 공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말한다. 즉 ‘팔도실비집’ 매장에서는 포차 사업을 운영하면서 오후 시간대에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도시락 배달 사업을,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는 야식 배달 사업을, 주·야간 시간 모든 시간대에는 매장 냉동고에 구비한 가정간편식(H.M.R)을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사업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팔도실비집’이 이러한 멀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 기술 기반 ‘공유주방 1번가’가 요리 자동화 기술 개발 스타트업 ‘와이즈브라더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무인 공유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자동화 주방 솔루션은 외식업 근무 환경의 질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주방 1번가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혁신적인 공유주방으로서, 주문·배달 대행 접수부터 고객 관리, 인력 채용, 식자재 발주, 위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1번가만의 시스템은 오랫동안 매장 운영을 지속 가능하게 하여 입점주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즈브라더스는 기계공학 출신의 구태준 대표를 중심으로 요리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와이즈브라더스는 공학과 요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설립 1년 만에 제품 관련 국내 특허 및 상표권을 출원하고 신용보증기금 ‘Start-Up 2030 보증’, ‘Start-Up Nest’ 등에 선정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먼저 와이즈브라더스는 공유주방 1번가 입점 브랜드의 메뉴와 레시피를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시장에서
에이치엘비의 관계사 넥스트사이언스는 유통 중인 건강 발효음료 '콤부차'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을 이끌 10대 식품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콤부차'를 선정했다. 포브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검색 모바일 앱 ‘옐프(Yelp)’ 통계를 인용,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콤부차를 비롯해 한식, 파인애플 번, 꽃이 함유된 음료와 요리 등도 한 해를 이끌 식품 트렌드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옐프는 "콤부차가 2019년 해안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바(Bar) 메뉴로 등장했고, 지난 1년동안 콤부차를 언급한 리뷰가 377% 상승했다"며 "2020년에 더욱 인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스트사이언스 ‘콤부차’, ‘2020년 이끌 10대 식품’ 등극 넥스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사탕수수 원당 등을 우린 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건강음료다. 제조 과정에서 해독의 핵심성분인 글루크론산이 생성되며 항암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DSL(D-saccharic acid-1,4-lactone)도 발생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 생
일본에서 2020년 1월 ‘밀과 공존’이라는 컨셉으로 한 회원제 중심의 글루텐 프리 전문 브랜드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런칭 전 지난 17일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카페 ‘ELLE cafe Aoyama’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기업 emotional tribe(대표 이노우에 요시후미)는 언론 발표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벤트에서는 카페의 메뉴인 ‘Grass-fed beef 수제 볼로네제 파스타’를 글루텐 프리 파스타로 제공했다. 이어 GFUG(글루텐프리 언더그라운드)의 신제품인 ‘Juipter’의 플레인, 말차를 세트로 한 런치 플레이트도 선보였다. ‘Juipter’는 후쿠오카의 브랜드와 공동제조한 쌀가루로 만든 에이블스키버(덴마크 전통요리)를 말한다. 에이블스키버란 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먹는 전통과자이다. 이것을 밀가루, 달걀, 설탕, 유제품,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식사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심플하게 맛을 표현했다. 런치타임을 이용하여 글루텐 프리 음식의 맛과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됐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커진 글루텐프리 시장 글루텐 프리란 밀에 들어있는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는 식품이나 식생활을 가리킨다.
이베이코리아는 2020년 온라인쇼핑 트렌드로 ‘횰로(홀로+욜로)소비’를 선정했다. ‘횰로’는 ‘나’, 곧 ‘1인 중심의 경제 활동’과 현재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욜로’ 트렌드가 더해진 개념이다. 나를 위한 가치소비,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확산 2020년은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소비층이 될 전망으로, 실용성, 가치지향적, 자기애적 성향이 소비영역 전반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키워드는 이베이코리아의 카테고리별 영업담당자(이하MD)들을 대상으로 2020년을 이끌 소비 트렌드와 주목할 상품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2020년 식품분야는? 빠르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요리가 가능한 ‘요리키트’의 대중화·세분화 주목! 식품 담당 MD들이 제시한 내년 주목 상품은 ‘요리키트(밀키트)’다. 손질된 재료가 레시피와 함께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5년 간 G마켓과 옥션의 간편가정식 소비 추세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즉석밥과 국이, 2017년에는 덮밥류가, 2018년에는 냉동밥과 컵밥이, 20
2020년부터는 공기에 기반을 둔(Air-based) 혁신적인 단백질 식품을 먹게 될 지도 모른다. 에어 프로테인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서 발견되는 원소로 만든 최초의 공기 기반 단백질이다. 시작은 1960년대, 냉전시대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이 경쟁적으로 우주탐험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달 착륙 기술 외에도 우주비행사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위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곳에서 식품을 만드는 방법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 수십 년이 지난 후 물리학박사인 키버디(Keverdi)사의 리사 다이슨(Lisa Dyson)은 환경에 이로운 단백질원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우주 과학자들의 오래전 연구를 찾아냈다. 그녀는 이 컨셉을 기반으로 공중에서 단백질을 개발하는 기술을 고안해 지난 11월, 에어 프로테인 기반 식품 자회사를 설립했다. 차세대 대체 단백질 '에어 프로테인' 에어 프로테인은 공기 중에서 과학소설처럼 식용 단백질을 제조한다. NASA의 보고서는 우주 미션 수행을 1년 이상 하는 동안 생존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더 복잡한 연구의 일환으로 1967년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관해 출판했다. 기본적으로 인체의 장에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 유통과정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식인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텔의 IoT 부서는 고객사와 협력해 IoT 기반의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는 이동 중인 식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급망 내 향후 필요사항에 대한 예측을 지원한다. 로라 럼벨(Laura Rumbel) 인텔 IoT 부서 소비자 경험 구현 디렉터는 “식량 부족을 겪는 사람의 수와 소비되지 않는 식품양 간 큰 격차가 있다”며 “이를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제로 매년 4천억 달러 규모의 생산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인텔은 최근 농산물 유통업체와 협력해, 블루베리가 수확돼 유통 센터에 까지 배달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줄인 바 있다. 인텔 IoT 기반 센서는 블루베리의 온도, 습도, 충격 및 빛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미세한 온도 변화도 과일의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로라 럼벨 디렉터는 “과숙된 블루베리는 폐기되기 보다 주스를 만들려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