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에 집중하는 소비트렌드가 외식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에 고객의 직·간접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치소비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월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쿠킹클래스를 오는 9월부터 자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러브백 캠페인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러브백 쿠킹클래스’로 전환하고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SPC가 일정 금액을 기부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5월 처음으로 소비자가 본인의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기부 문화 조성과 가치소비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파파존스피자' 역시 걸그룹 아이브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한세트 판매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패키지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본격 육성한다.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서로 협업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형(모델)의 도입과 자체 역량강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어반플레이), 인천 개항로(개항마을), 공주(제민천), 군산 영화타운((주)지방)을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했다. 4개 지역의 창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해당 상권의 문제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발전모형(모델)을 기획했으며, 상권과 대중을 연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리고 9월 1일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시작으로 9.22일 제민천 창업실험실, 9.23일 마계인천 유니버스, 10월 술익는 마을(군산) 등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와 ‘축제‧네트워킹 데이’가 연속 개최된다. 또한 쩐주(인천), 이태원브루어리(이태원), 마을호텔(공주)과 같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와 지역상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상표(브랜드)로 양성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상권관리
기차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와인 열차’가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인 로맨틱한 애프터눈 티 패키지를 오는 10월까지 선보인다. 나파 밸리의 스파클링 와이너리 샹동과 협업한 ‘시크릿 가든 애프터눈 티’가 그것. 오전 11시 반부터 3시간 동안 꽃으로 장식한 열차 안에서 샹동 가든 스피리츠를 포함한 4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샹동 가든 스피리츠는 샹동의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로 만든 비터 리큐어를 혼합한 아페리티프로, 해당 제품으로 만든 웰컴 칵테일을 시작으로 샐러드, 핑거 샌드위치, 스콘 등 디저트와 고급 티가 서빙된다. 추가 금액을 낼 경우 캐비어와 와인 페어링 코스,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3종 테이스팅도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인당 2백15달러부터다. 동남아 미식의 현재와 미래,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미식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연례 축제 ‘키타 푸드 페스티벌’이 9-10월에 걸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동남아의 떠오르는 미식 데스티네이션을 조명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식품 생산자 및 요리사들이 지속 가능한 미식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
후쿠오카 정통 야키토리를 선보이는 야키토리 전문점 <토리시키>가 지난 6월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닭의 일본어인 ‘토리’와 사계절을 의미하는 ‘시키’를 결합한 업장명은 닭을 주재료로, 사계절에 맞는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업장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작명했다. 이곳의 오너인 이상협 셰프는 일본 조리제과전문학교 ‘나카무라 조리학교NAKAMURA ACADEMY’ 출신으로, 후쿠오카 <군조KUNJO>, 서래마을 <쿠시호> 등 야키토리 전문점에서 총괄 셰프의 경력을 쌓은 실력파 요리사다. 이상협 셰프는 <군조>에서 전수받은 비법 소스와 후쿠오카 정통 구이 방식인 라오스산 비장탄을 활용해 야키토리를 선보이는데, 대표 메뉴는 닭 다리 살과 닭 연골을 다진 뒤, 비법 소스를 발라 완자 형태로 구운 ‘츠쿠네’와, 닭 허벅지살에 오렌지를 뿌린 후, 비장탄에 구워 내어지는 ‘요츠미’다. 인테리어는 밝은 색감의 원목과 옐로 톤의 핀 조명을 사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파티나 격식 있는 모임을 진행하기 좋다. 주류 리스트는 사케부터 와인, 하이볼, 칵테일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의 폭이 넓으며,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창립자이자 브랜드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커널 샌더스의 생일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FC는 커널 샌더스의 생일인 9월을 맞아 9월 5일부터 2주간 프로모션을 기획, 그 첫 이벤트로 ‘해피 버켓 데이’를 진행한다. ‘해피 버켓 데이’는 KFC의 두 가지 치킨 메뉴를 한 버켓에 담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최근에 재출시된 인기 메뉴 ‘오리지널블랙라벨치킨(5조각)’과 ‘블랙라벨치킨(4조각)’ 등 먹기 편한 프리미엄 순살 치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해피 버스데이 버켓은 커널 샌더스의 생일 9월 9일을 기념하고,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존 버켓 메뉴와 달리 치킨 한 조각을 더 추가했다. 가격 또한 평소 가격 대비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해피 버스데이 버켓 메뉴는 오는 11일까지 판매되며, 주문은 매장과 KFC 앱을 통한 딜리버리, 예약 기능인 징거벨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KFC 관계자는 “KFC 창립자이자 상징적인 인물인 커널 샌더스 생일을 맞아 2주간에 걸쳐 한정 버켓 메뉴 할인 판매를 비롯한 또 다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든램지 레스토랑의 ‘고든램지버거’와 글로벌 최초 매장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한국 론칭 이후 처음으로 신메뉴를 출시한다. 고든램지버거는 버거와 음료를 포함한 총 7가지 신메뉴(블루치즈 버거, 폭립, 칼라마리, 프론롤, 아이스티, 블루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키르 로얄, 파인애플 IPA)를,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버거와 디저트를 포함한 총 4가지 신메뉴(소프트쉘크랩 버거, 아이스크림 선데, 말차 셰이크, 콜라 플로트)를 선보인다. 이날부터 한 달간 신메뉴의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식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든램지버거는 캐치테이블 앱,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인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매장 식사는 물론 포장으로도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맥도날드와 손잡고 중장년의 선호도가 높은 식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중장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40대 직업역량 개발 및 교육훈련 요구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미취업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 분야 1위는 음식점업(22.5%)으로 나타났고, 직업으로는 식음료서비스 종사자(14.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한국맥도날드는 29일 오후 2시에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은평구 불광동 소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분야에서 중장년의 일자리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9월 6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차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직무 분야, 승진체계, 복지서비스 등의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며 현재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근무 중인 재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생생한 업무 현장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레스토랑 현장 근무직으로 시간제 및 전일제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모집 예정이며,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K-푸드, K-미식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큐레이터들이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을 고려해 추천한 곳들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이다. 매년 정기적인 발굴과 조사를 통해 발표하는 서울미식 안내서인 ‘서울미식 100선’은 끊임없이 진화 중인 서울미식의 현주소를 지역 사회에서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서울미식 100선’은 한식(21곳), 양식(25곳), 아시안(12곳), 그릴(10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1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했다. 분야별 새롭게 선정된 업장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워져 한층 풍성해진 느낌이다. 오랜 세월 서울식 곰탕·평양냉면을 선보여온 노포, 전통과 현대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8월 ‘매일 할인’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인기 메뉴를 공개했다. 한솥이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 도련님 고기고기 도시락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2위로는 ▲ 빅치킨마요가 뒤를 이었다. 3~5위로는 각각 ▲ 카츠카츠도시락 ▲ 숯불 직화구이 덮밥 ▲ 진달래가 인기 메뉴 반열에 올랐다. 8월 한솥이 진행하고 있는 ‘매일 할인’ 행사는 1997년부터 매년 비수기인 1월과 8월에 진행해 오고 있는 한솥의 대표적인 고객 사은행사로, 요일별로 지정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외식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식비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파격적인 가격으로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제공하며 8월 한달 동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솥은 행사기간 동안 본부와 협력업체들의 지원하에 점포에 공급되는 거의 모든 품목들을 할인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할인 메뉴 외의 정상가로 판매되는 메뉴들의 원가가 평소보다 낮아지면서 매출은 물론 수익면에서도 가맹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솥 관계자는 “26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매일 할인’ 행사는 평소 한솥에 대
말도 사람도 입맛이 ‘달달해지는’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바람 따라 들녘에선 오곡이 무르익고, 해산물들 역시 사계절 중 가장 기름지고 맛있어지는 시기. 덕분에 맛의 도시 순천의 가을 밥상도 풍성하고 후해진다. 푸짐하고 다양한 순천의 가을 맛, 낙지 9월부터 이듬해 2월이 제철인 낙지는 가을 보양식의 최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순천산 낙지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릴 정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순천 갯벌에서 자라 그 맛과 영양이 탁월하다. 세발낙지탕탕이. 다리가 가늘고 부드러워 ‘세발’이라 불리는 낙지들만 잘라 채 썬 오이와 다진 마늘 한 꼬집을 곁들인 후, 고소한 참기름 한 바퀴 휘 두르고 참깨 톡톡 뿌려내면 순천표 세발낙지탕탕이 완성된다. 여기서 좀 더 사치를(?) 부리고 싶다면 채 썬 한우를 곁들인 한우낙지탕탕이를 추천한다. 살짝 데쳐 야들야들해진 낙지와 데친 시금치 넣고 비법의 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친 새콤달콤 낙지초무침, 화끈하게 불맛 살린 낙지볶음, 아귀찜에 도전장을 내민 매콤한 낙지찜, 특제 육수에 불고기와 낙지로 궁합 맞춘 불낙전골, 나무 꼬챙이에 돌돌만 낙지에 수제 양념소스를 바른 후 약한 불에서 살살 구워낸 낙지호롱, 낙지 본연의 맛을 살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