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이어 체코 식탁에 오른다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체코 유통전문업체와 수출 계약 … 20톤 선적

 

FTA 협정 발효에 따른 쌀 수입 및 국내 소비량 감소로 농민과 관계기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담양군의 연이은 대유럽 쌀수출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체코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SHINFOOD’와 수출 계약해 현지 판매 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 담양쌀 20톤을 4월 1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18일 프랑스·오스트리아 수출 초도 물량 이후 두 번째 대유럽 수출 물량으로 1년 간 매달 20톤을 수출해 현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자타공인 명품 쌀이다. 특히 2022년을 기점으로 미주, 유럽에 300톤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2022년 준공한 담양군 통합RPC는 유럽 농산물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국제기준인 농산물우수관리(GAP)관리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츨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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