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과 ‘미식’, 두 마리 토끼 잡아, 스타 셰프 손잡고 MZ세대 공략

주류부터 편의점, 식품까지···식품유통업계, 스타 셰프 협업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 제공

식품유통업계가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미식’에 관한 MZ세대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

스타 셰프와의 협업은 화제성은 물론, 고객에게 색다르고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지속되는 ‘경험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기존 제품에 부가가치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MZ세대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브랜드 충성도와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제는 페어링이 대세”··· 주류업계, 미쉐린 셰프와 페어링 코스 선봬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The Balvenie Makers Campaign)'을 통해 미쉐린 스타 셰프와 협업한 스페셜 푸드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미쉐린 셰프가 직접 발베니와 잘 어울리는 스페셜 푸드를 개발하여 소개한다.

 

 

지난 4월에는 미쉐린 그린 스타를 받은 지중해식 레스토랑 ‘기가스(Gigas)’의 정하완 셰프와, 이번 달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와 협업해 푸드 페어링을 선보였다. 코스는 발베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 혹은 발베니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로 구성되고, 이중 두 가지 메뉴에는 함께 페어링할 수 있도록 발베니 2잔을 제공한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발베니와 미쉐린 셰프들은 모든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한다는 장인 정신이 닮아 있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객분들이 스페셜 푸드 페어링을 통해 발베니가 전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와 미쉐린 셰프들의 미식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집 앞에서 맛집 제품 구매하세요”··· 편의접업계, 스타 셰프 맛집 메뉴 판매

 

 

편의점도 스타 셰프와 활발히 손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로, 이제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집 메뉴를 즐겨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세계 3대 조리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임훈 셰프와 협업해 ‘푸하하크림빵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푸하하크림빵’은 임훈 셰프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는 디저트 맛집으로, 매장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편의점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70만개를 돌파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세븐일레븐 디저트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 개발로 차별화”··· 식품업계, 미쉐린 스타 셰프와 신제품 출시

 

롯데웰푸드는 미쉐린 스타 ‘더 그린테이블’의 김은희 셰프와 공동 개발한 아이스 디저트 나뚜루 성수컬렉션 ‘바질 마스카포네’를 선보였다. 나뚜루 성수컬렉션 두 번째 제품인 바질 마스카포네는 나뚜루 팝업스토어 파인다이닝에서 선보였던 피날레 디저트이자, 김은희 셰프 ‘더 그린테이블’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질 아이스크림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자연의 건강함을 표현하는 김은희 셰프의 고민과 ‘디저트 제품을 넘어선 작품’이라는 성수컬렉션 두 번째 서사의 방향성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아이스 디저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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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한·일 빈집재생 '고수' 들의 만남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0일, 21일 양일 간 민관 협업 ‘농촌 빈집정비 협의회’ 및 빈집재생 지원사업 시범지구 실무자들과의 ‘빈집 재생 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협의회 및 포럼에는 일본 빈집재생의 대표사례인 고스게촌 마을호텔을 기획하고 운영 중인 ㈜사토유메 시마다 슌페이 대표가 참여하여 한‧일 양국의 성공적인 빈집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20일 경북 문경(산양정행소)에서 열린 농촌 빈집정비 협의회에서는 한·일 빈집재생 추진사례를 분석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문제 해결방안과 함께 민간의 창의성이 공공 정책과 결합될 때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21일에는 2025년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 지원사업 시범지구(전남 강진, 경북 청도, 경남 남해)의 운영주체 등과 일본 고스게촌 운영진이 만나 지역 상생방안, 애로사항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토유메 대표는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중앙·지방정부 및 민간기업 등의 고민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과 더불어 그간의 시행착오 경험과 빈집 재생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