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식업 청년 창업가 양성 '프렙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서울시민이다.

 

지난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까지 총 6기를 운영해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 전 단계에서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통해 상권분석 기법부터 레시피 개발 등 외식업의 핵심 성공 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선배 창업가의 매장을 방문해 창업 비법과 경영 노하우를 얻고, 창업 초기 자금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는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상권 분석 기법,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강의 콘텐츠 ▲사업 계획서 컨설팅 ▲레시피와 플레이팅 기법 개발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이 희망할 경우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토스 프론트)'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 운영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창업 후 경영 개선·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준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 내달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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