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2024 APAC 식음료 트렌드 전망 공개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의 장수에 대한 관심, 식음료 브랜드의 선제적 건강 솔루션 개발 기회 제공

글로벌 마켓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이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음료 트렌드를 담은 랜드스케이프를 공개했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식음료 트렌드는 △여성 건강에 주목하기 △더 나은 삶을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장수 지원하기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과 재미로 혁신하기의 3가지 트렌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의 편집자인 민텔의 식음료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 Jolene Ng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활기찬 식음료 산업 전반에 걸친 브랜드에서는 비용 효율성과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고, 고령화 인구의 특정 요구 사항을 해결하면서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된 ‘장수’ 트렌드에서는 질병 위험 증가, 잠재적인 재정적 어려움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음료 브랜드가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분석한다.

 

 

민텔이 제시하는 장수를 위한 기회요소는 다음과 같다.

 

영양은 풍부할수록 좋다

 

민텔의 글로벌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절반 이상(55%)은 좋은 영양에 대한 욕구에 따라 음식을 선택한다는 데 강하게 동의한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많아 이 지역에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품에 대한 잠재력이 강력하다. 이 접근 방식은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건강을 고려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도 잘 어울린다.

 

정신적인 웰빙이 중요하다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도 장수의 핵심 요인이다. 민텔의 연구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의 절반 정도는 노화를 늦추기 위해 긍정적인 정신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브랜드는 정신적 웰빙을 위해 즐거운 식사 준비 또는 수면을 지원하는 제품이나 경험을 소개할 수 있다. 수면은 건강한 노화의 필수 요소인 세포 회복, 인지 기능 웰빙을 지원한다.

 

민텔은 장수 트렌드 외에 다른 트렌드 주제에서도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여성 건강 트렌드에서는 월경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식단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여성이 기분 변화 또는 생리 주기의 변화를 예상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산전/산후용 유제품의 가치와 맛을 개선하고 더 많은 제품 유형으로 확장할 수 있는 틈새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의 플레이버 혁신 트렌드에서는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커피 및 음료 플레이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는 커피를 구매하는 주요 이유로 맛을 꼽으며, 매일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욕구를 표현한다. 태국에서는 소비자의 82%가 커피 제품을 선택할 때 맛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절반 가량은 매일 디저트나 간식 등 달콤한 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민텔이 발행한 ‘2024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식음료 트렌드 전망’ 리포트는 지금 민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국회서 포항 대표 미식 콘텐츠 홍보 …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 ‘호응’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25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만나는 포항미식 팝업홍보관 행사는 국회를 찾은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언론, 일반 시민들에게 포항 10味, 푸드테크, 시그니처 디저트 등 포항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포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 분야) 가입 추진 홍보, 포항시 외식업 특화 거리 홍보, 포항 10味 시식 체험 등 포항 외식산업의 대표 정책과 특화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됐다. 등푸른막회·물회 등 ‘포항 10味’ 시식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포항 해양 미식의 특징과 맛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AI x FoodTech Zone’에서는 휴머노이드 조리 로봇이 관람객을 인식해 팝콘을 제공하는 시연이 진행돼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첨단기술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는 “포항이 지향하는 미래형 미식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회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지역 디저트를 가볍게 소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존도 운영됐다. 흥해라 이팝(이바비 그린술빵), 해풍미당(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