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창업] 좌충우돌 청년농업인 성장기 “우린 실패에서 배운다”

농촌진흥청,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 수기 공모전 수상작 29점 선정

 

농촌진흥청은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 수기 공모전 ‘아프니까 청춘이다? NO! 실패에서 배운다! YES!’ 수상작 총 29점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청년농부, 타임머신에 탑승하라!’ 주제로 지난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치러졌다. 청년농업인이 영농 진입단계 및 초기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실패를 딛고 안정적으로 정착한 경험담이 다수 출품됐다.

 

대상은 김혜진 씨(충남 천안)의 ‘실패는 내 다음 단계로 레벨 업! 청년 농부의 시간 속에서 스텝업’이 받았다.

 

11년 차 직장인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으로 전업을 결심하는 과정부터 초보 농업인이자 가사와 다둥이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의 고충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농업기술을 차근차근 배워가며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는 평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농산업 분야 창업 도전 단계부터 겪었던 여러 번의 실패 경험이 결국은 성공 창업의 답이었다는 깨달음을 써낸 이계용 씨(경기 양주)와 농사 경험이 없는 청년들이 농업인이 되는 과정을 소개한 홍현준 씨(서울 도봉구)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우수상 3편은 스마트팜을 아시나요(이윤성), 청년농업인 홀로서기(강병돈), 꿈꾸는 빛고을 광주 청년농업인으로 우뚝 서다(최규하)가 안았다. 입선작은 총 2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평범한 청년이 점차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 많이 접수돼 수기를 읽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노형일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사례를 토대로 영농 진입단계별 핵심 정보를 정리해 널리 알리고, 전문가 조언(컨설팅) 기회도 마련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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