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과 농가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춘천시 농부의 장터(김장편)'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절임배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오는 2024년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열리며, 총 7개 농가에서 2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절인 배추(친환경 배추포함)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한우·사과·시래기 등 김장철과 어울리는 제품들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성휘 춘천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김장철 춘천시민의 물가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 그리고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