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 매장을 새롭게! 차별화된 외식 경험 전해

최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색다른 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장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핵심 접점이자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로, 최근 경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노후화된 매장을 리모델링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거나, 브랜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매장을 오픈하는 등 차별화된 매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올해 새로운 매장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고 매장 리뉴얼, 특화 매장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특화 매장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버거펍(Burger Pub) 컨셉의 ‘압구정로데오점’에 이어24시간 운영하는 스페셜 매장 '건대입구역점', 높은 접근성으로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한 ‘홍익대점’은 리뉴얼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쾌적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건대입구역점의 경우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와 협업한 아트월과 스페셜 버켓, 농구게임기 등을 통해 대학가의 활기찬 에너지를 매장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 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오픈한 6번째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은 오픈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개점 5일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감각의 회복’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된 매장은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의암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지상 4층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의암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며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 커피와 매장 특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최근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이끄는 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기존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철학을 이어가면서 제품과 공간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한층 선명하고 뚜꺼운 서체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브랜드명(TOUS les JOURS)을 활용한 'TLJ'를 팻네임(별칭)으로 적용했다.

 

리뉴얼과 함께 뚜레쥬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신규 매장 '뚜레쥬르 강남직영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제품과 공간 경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좌석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뚜레쥬르는 신규 콘셉트의 매장을 향후 직영점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너츠 프랜차이즈 브랜드 던킨은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에 신규 컨셉 ‘원더스(Wonders)’를 적용하여 ‘던킨 원더스 강남’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9월 공개한 ‘원더스’는 제품 혁신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자, 이를 통해 개발한 제품과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던킨의 신규 컨셉이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던킨 원더스 강남’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스타일 도넛과 함께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3개 카테고리의 ‘원더스 도넛’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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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날 공식’의 변신… 취향 따라 즐기는 이색 보양 시대
최근 보양식 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다변화되는 ‘입맛 취향’과 함께 색다른 미식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그간 통용되던 ‘보양식=중장년층의 전유물’, ‘복날=삼계탕’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는 것. 게다가 이르게 찾아와 더욱 오래 지속되는 더위가 일상화되면서 보양식을 찾게 되는 절대적인 기간이 늘어나 보양식에 대한 수요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발 빠르게 캐치한 식품외식업계는 보양식 원재료와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모양새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한 여러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흥 강자’ 흑염소와 전통의 강호 ‘삼계탕’을 한 번에 본아이에프 ‘본흑염소능이삼계탕’ ‘본죽’ 운영사로 잘 알려진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올 1월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을 론칭하면서 보양식 대중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개 식용 금지’ 이후 그 대체제로 특히 각광을 받는 흑염소 메뉴와 대표적인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론칭 2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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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 개발 출시
합천군은 17일 기존 합천 양파라면(봉지)에서 새롭게 맛과 품질이 리뉴얼된 “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지역 로컬푸드 및 6차산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해와人 양파라면’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양파 컵라면은 소비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즉석 컵라면으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에서 직접 개발하고 농업정책과에서 생산 지원하며,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양파컵라면은 우리밀, 감자전분, 자색양파추출물 등을 이용해 면의 식감을 향상시켰으며, 스프에도 양파 함량을 50% 높여 컵라면의 품질을 높였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합천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합천양파 컵라면이 지역 대표 간식 및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양파 컵라면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첫 생산량은 73g 컵라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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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삼계탕'과 ‘닭곰탕’으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왠만큼 이름이 알려졌거나 인지도가 있는 삼계탕 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를 받으려면, 수백만원의 전수비나 체인 가맹비를 내야한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려중인 사업주들을 위해 비용적인 부담을 대폭 줄인 전문 업소용 레시피 전수과정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번 삼계탕&닭곰탕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한식대가 ‘박종록 셰프’는 90년대초부터 30년간 국내 대형호텔의 한식셰프로 근무했으며, 2011년 북경교육문화회관이 오픈할 당시 총책임자로 중국에 건너가 현지 조리사들에게 한식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에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은 셰프에게 주는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줄서 먹는 ‘명품삼계탕’부터 ‘닭곰탕’, 초계 샐러드까지 비법전수 1+2 혜택 ‘삼계탕’과 ‘닭곰탕’ 모두 닭을 재료로 하여 '탕'으로 만든다는 점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삼계탕과 닭곰탕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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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 RX Japan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홍보 프로그램 ‘디스커버 코리아’를 소개한다. 이번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2025년에 개최되는 여러 전시회를 소개하고, 한국 참가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홍보 프로그램 ‘디스커버 코리아’를 통해 전시회 개최 전 한국 기업만을 위한 특별 홍보를 진행하고, 개최 기간 중에도 매력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을 다수의 일본 및 해외 참관자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제로 RX Japan은 7월 첫 주 성황리에 폐막한 ‘라이프스타일 위크’에서 ‘디스커버 코리아’를 통해 전시회 개최 전 △주최사 DB/SNS 홍보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내 한국 특집 페이지 개설을 통해 한국 기업을 알렸으며, 개최 기간에는 △한국 참가 업체 소개 전용 카운터 설치 △한국 참가사 전용 부스 배치도 △부스 간판 특별 제작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 특별 홍보 스테이지 - 한국 참가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