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창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년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역시 7.4% 늘어났다.

 

프랜차이즈 창업 증가의 배경에는 불경기로 인한 희망퇴직이 늘어나면서, 일반 자영업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는 퇴직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인철 광주대 창업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체계적인 전략과 운영 방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것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 사이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솥도시락이 매월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에는 참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한솥도시락 창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가맹점의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꼽았다.

 

한솥도시락은 외식업계에 대한 경험이 적은 사람들도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을 돕는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과 교육에다가 간편한 조리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표준화된 고품질 식자재를 가맹점에 공급해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해 ‘점주 지원 시스템’ 체계를 갖췄다.

가맹점 오픈 전 교육 커리큘럼과 매장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에는 가맹점 별로 관리하는 슈퍼바이저(SV)가 파견, 가맹점 별 운영 지원부터 매출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처럼 창업때부터 철저하고 체계적인 가맹점 교육 관리 덕분에 한솥도시락은 높은 비율의 장기 운영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가맹점 중 5년 이상 운영중인 가맹점은 약 80%에 달하며, 10년 이상 운영중인 매장도 53%를 차지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은 지난 32년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포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한솥도시락은 IMF,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성장한 브랜드로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Biz] 동해시 유망중소기업 ㈜신진식품, 50년 전통 바탕으로 K-스낵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50년 역사의 한국 전통 수산식품 전문기업 ㈜신진식품이 동해시청에서 열린 ‘동해시 2025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지역 경제 기여도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품질관리 노하우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신진식품은 1975년 창립 이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신진식품은 혁신 신제품 ‘구운어포칩’을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대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Alibaba)에 등록을 완료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K반찬 4종’과 새롭게 출시한 K-스낵 ‘구운어포칩’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온 가족 건강 반찬, 간식 및 프리미엄 안주류로 영역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구운어포칩’은 기존 어육 가공품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 제품으로, 기름을 사용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배민 '2025 배민프렌즈의 밤' 진행, .외식 파트너들과 5년 동행 기념해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 / 자료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프렌즈는 배민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함께·성장·나눔을 핵심 가치로 지난 2020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래 올해 활동한 10기까지 5년간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배민프렌즈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민프렌즈의 성장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배민프렌즈 5년의 기록 영상 관람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배달편지 ▲파트너 성장 이야기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10기 활동을 마무리한 이소영 파트너(강릉초당칼국수 운영)는 “조건 없이 도움 주시는 파트너들을 만나고 외로웠던 장사가 재미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로컬푸드]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 향토 디저트로 뜬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안동 향토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디저트 2종을 개발했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다른 제품인 ‘하회탈 양갱’은 유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딸기 등 안동 지역 특산 과일을 더해 전통 디저트의 풍미와 색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짧은햇님과 히밥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