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의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20호점 돌파

2018년 망원동 맛집으로 시작한 멘지를 본아이에프가 인수, 24년 가맹사업 본격화한지 1년만
닭 육수를 사용한 ‘토리파이탄’ 라멘과 덮밥 등 차별화된 메뉴로 소비자에게 인기

 

본아이에프의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MENJi)가 가맹사업을 본격화한지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

 

‘멘지’는 본죽 운영사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최초의 ‘비(非)한식’ 브랜드다. 본아이에프는 2018년 망원동 맛집으로 시작한 멘지를 2022년 인수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했다. 최초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던 멘지는 시장성을 분석한 뒤 2023년 가맹 1호점인 광교엘포트몰점을 개점했다. 2024년에는 신촌점, 샤로수길점, 성신여대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본아이에프는 약 2,200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매장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주 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작년 8월 멘지 건대점을 오픈한 점주의 경우 올해 2월 남양주 다산현대캠퍼스점을 추가 개점하며 다점포 운영을 시작했으며, 20호점 롯데마트양평점 점주의 경우 부산에서 오랜 시간 한식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던 중 멘지의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에서의 창업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멘지는 라멘을 만드는 데 필요한 면, 육수, 소스, 토핑을 원팩화하면서도 로컬 맛집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소형 평수 매장과 2층 매장 운영이 가능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저렴하며, 배달 서비스 없이 홀 매출만으로 월 최고 6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매장 운영에 강세를 보여 배달 수수료 부담이 적은 편이다.

 

 

멘지의 대표 메뉴인 ‘토리파이탄’ 라멘은 돼지뼈를 우려낸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 달리 진한 닭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전담 메뉴개발팀이 푸짐한 구성의 덮밥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전국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본아이에프 김기원 멘지사업실장은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과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안착을 돕는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가맹을 본격화한지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멘지는 20호점 돌파를 기념해 약 1,300만원 상당의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멘지 창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본아이에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런맛남] 떡국 대신 ‘펄국’!? 공차코리아X농심 콜라보 ‘사리곰탕 펄국’ 출시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Gong cha Korea)가 오는 29일, 농심과 협업을 통해 양사의 인기 메뉴인 ‘펄볶이’와 ‘사리곰탕면’을 결합한 ‘사리곰탕 펄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1월 선보인 ‘신라면툼바 펄볶이’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으로,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차는 새해를 앞두고 ‘펄국’이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제철코어 트렌드와 이색 신메뉴에 주목하는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사리곰탕 펄국’은 공차만의 감성으로 구현한 1인용 떡국 콘셉트의 시즌 한정 메뉴다. 떡국의 떡 대신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을 사용했으며, 국물에는 사골 추출액을 더해 농심의 깊고 진한 사리곰탕 맛을 담아냈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에 쫀득한 펄 식감이 살아 있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들어간 대파 후레이크와 계란지단 어묵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차는 ‘사리곰탕 펄국’과 베스트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콤보 3종을 선보인다. 콤보 메뉴는 ▲사리곰탕 펄국 + 블랙 밀크티 ▲사리곰탕 펄국 + 망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5 임실 산타축제, 25일 개막 4일간의 대장정
임실군의 대표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2025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만큼, 올해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인기가수 공연을 새롭게 도입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겨울 축제로 선보인다. 이번 산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특화형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과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단순 방문형 축제를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기획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공연 콘텐츠의 강화다. 산타축제 최초로 초대 가수 공연이 도입돼 개막일인 25일에는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 27일에는 걸그룹 라잇썸과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타 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축제 기간 매일 운영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