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돌려드려요”… 부산시,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임의가입 대상자인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6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소상공인은 현재 관련법 상 의무가입이 아닌 임의가입 대상자로,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사회보험 가입을 촉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2024년) 12월 기준, 시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천274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3천316명에 불과해 임의가입 특성상 가입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폐업, 산재, 재난 등 비자발적 경영 위기 시 소상공인을 보호할 체계가 미흡해 생계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20~30퍼센트(%)와 산재보험료의 30~50퍼센트(%)를 5년간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동시에 지원받을 시, 기준보수 1·2등급의 경우 100퍼센트(%)까지 전액 환급을 받을 수 있게 지원율을 상향 조정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부산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 중이며, 이후 자격 검증을 거쳐 기존보수 등급별로 보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부산경제진흥원) 콜센터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 위기, 폐업, 산재 등 비자발적 상황에 대한 보호 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번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회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소상공인들의 생계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경기도농업기술원,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소한 맛과 기계화 재배 적합성,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점이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나뉜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 두유와 반찬 총 4가지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주제별 각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신한 레시피를 발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진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민생경제 살리기 집중
진주시는 민생회복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올해 총 450억 원의 대출 한도 중 260억 원을 상반기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에는 신용보증 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상반기 자금은 1월 15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보증대출 150억 원은 조기에 소진되어 하반기 사업 추진 시 신청이 가능하고, 담보・신용대출은 아직 자금이 남아 있어 신청이 가능하다. 하반기 자금은 7월 1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옥외 간판 교체 및 인테리어 개선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과 3D 프린터, 테이블 오더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 124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 중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추경 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주목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5월 15일(목)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5월 15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심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