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경영 이제 데이터로…'더(The)외식 나침반' 주목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영 컨설팅 플랫폼 '더(The)외식 나침반'에 메뉴분석과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 새 기능을 추가했다.

 

aT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장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업 특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중 메뉴분석과 종합평가, 그리고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이다.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외식사업자가 사업자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서비스에서는 매월 주변 지역의 같은 업종 업체들과 비교해 내 식당에 대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메뉴분석 △종합평가 등을 제공한다.

 

메뉴분석에서는 같은 읍·면·동 단위, 같은 업종에서의 인기 메뉴와 판매량 변화 등 메뉴 트렌드를 알려준다. 종합평가에서는 매출, 고객, 리뷰, 메뉴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통해 내 매장에 적합한 전략을 제안하고 식당 경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식업 현황판은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누구나 외식 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다.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의 외식 시장 규모, 월평균 점포 수, 이용자 수, 결제 건수와 함께 업종별 이용 고객의 특성과 고객 연령별 트렌드 메뉴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특히 외식업 예비 경영자는 외식업 현황판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시장 규모와 소비자 트렌드 분석 정보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당 사장님에게는 친절한 내 식당 경영 상담사가, 예비 사장님에게는 외식업 창업 분석가가 되어 똑똑한 식당 경영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외식업 종사자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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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