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드는 로봇 공개, 식품·외식산업 대상 로봇 도입 설명회 온라인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지난 28일 식품·외식분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로봇 전국투어 3차 설명회(식품·외식 분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제조로봇 전국투어였던 1차 부산, 2차 대구 설명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지만, 3차 식품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환됐다.

 

지난 11월 진행한 1·2차 설명회는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3차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식품·외식산업은 식품 재료 구입부터 저장, 가공, 포장, 유통, 판매 등 그 범위가 넓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분야다.

그러나, 타 산업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필요가 큰 산업이기도 하다.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외식 분야가 성장하면서 비대면 공정 확산을 위해 로봇 도입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진흥원은 업종별로 제조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제조로봇 프로젝트’와 각 산업들이 로봇 도입을 통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로봇 도입에 도움을 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김치,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전통식품 제조 공정에서의 로봇활용 공정모델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식품·외식 분야 로봇 적용 사례와 현장 시연 영상을 통해 식품 제조 현장 내 로봇 도입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의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식품·외식 산업 제조 공정에 맞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식품 기업이 간편하게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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