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치마킹]일본, 펫푸디스트가 추천해주는 맞춤형 사료 시장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며 관련 펫푸드 시장에선 프리미엄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문 펫푸디스트가 진단을 통해 반려동물에 적합한 사료를 제안해주는 서비스가 유망업종으로 떠올랐다. 펫푸디스트는 일본 동물 복지협회가 인정하는 민간 자격으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음식 전문가이다.

 

일본의 반려동물 식품기업 그린 독(Green-dog)은 펫 푸디스트를 통해 고객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적합한 건강 기능성, 고품질 사료를 엄선 후 정기 배송해주는 ‘사료의 창구(ごはんの窓口)’를 제공한다. 사료 견본과 시식 샘플을 배치해 둔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사료의 창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전용 공간에서 20~30분간 펫 푸디스트의 상담을 실시한다. 평소 반려동물의 생활 패턴, 식습관 정보를 모아 취합해 적합한 사료를 선정하게 된다.

 

 

상담이 완료되면 샘플에 비치된 약 60종 중 펫 푸디스트가 제안한 3가지 정도 사료를 시식한 다음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영양제 등 추가로 필요한 내용물을 조합해 맞춤식 프리미엄 사료를 만든다.

 

이후 정기 배송을 신청하면 집으로 매월 사료를 배송해준다. 가격은 한 달 5,000엔~15,000엔(약 5만원~15만원) 사이로 사료 종류와 배송 빈도에 따라 정해진다. 또한, 반려동물 컨디션, 건강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식단 관리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최근 반려동물 식품 트렌드는 면역력 강화로 사료 위에 첨가하도록 분말 형태의 영양제가 등장하고 있다. 주식회사 토라스는 발효식품 낫토를 이용해 만든 반려동물 영양제 ‘오이시이 낫토’를 작년 11월에 출시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런맛남] 전주의 맛과 색 담은 ‘전주 비빔빙수’ 출시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라한호텔이 전통과 미식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살린 프리미엄 이색 디저트 ‘전주 비빔빙수’를 선보였다. 지역 대표 음식이자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을 재해석해 자체 개발한 여름 한정 메뉴다. ‘전주 비빔빙수’는 놋그릇에 수박, 망고,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을 아낌없이 올린 과일빙수를 고급 한정식 한 상 차림처럼 즐길 수 있다. 곱게 간 우유얼음과 팥, 딸기시럽, 복숭아 찹쌀떡 등 갖가지 토핑이 반찬처럼 담겨 있어 원하는 대로 얹어 비벼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노란 빛깔의 호박식혜도 곁들여져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별미를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2만9000원이다. 벌써부터 고객들 반응이 뜨겁다. ‘전주 비빔빙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담음새로 인증샷 남기기에 좋을 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토핑을 조합할 수 있어 연일 재료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 비빔빙수’는 9월 30일까지 라한호텔 전주 내 카페&라운지 ‘하녹당’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라한호텔은 핸디캡 트윈 객실 1박과 ‘전주 비빔빙수’가 구성된 ‘여름한정 핸디캡룸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