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서울시, 30년 이상 자리 지킨 오래가게 ‘서울스토리 위크’로 집중홍보

서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창작자들의 서울스토리 상영 및 공모전 시상식

“여행이 좀 더 의미 있고, 나눌 수 있는 가치도 있는 요소가 있으면 좋겠어요. 재발견을 주제로 한 전시에 가보면 가게들이나 주변사람들도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서울스토리 위크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 A씨(한국)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이 많았던 일상이 점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요즘.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여행의 속성이 가치와 지속가능성 등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상 회복, 가치 나눔’을 주제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오래가게’들을 연결,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서울스토리 위크’를 갖고, 다양한 체험형 전시행사와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새로 출시하는 여행상품 시범판매 등 서울을 재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토리 위크–오래가게 특별 홍보주간은 엘지유플러스의 복합문화 전시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강남역)이 함께한다.

 

 

‘일상비일상의틈’은 MZ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메시지를 오감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강남역에 위치한 공간으로, 서울스토리 위크기간 동안 ‘서울재발견(Seoul discove:RE)’과 오래가게의 주제인 ‘옛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Old meets New)’를 중심 테마로 하여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장인과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서울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스토리 위크는 ‘서울재발견(Seoul discove:RE)’과 오래가게의 주제인 ‘옛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Old meets New)’를 중심 테마로 하여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서울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는 1층 팝업공간과 3층 스토리지북앤필름(서점), 5층 콘텐츠룸(영상상영관)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1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새로운 서울을 만나는 체험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1층 팝업공간은 오래가게 브랜드 설명과 가게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래된 가게가 더 오래가라’는 뜻의 ‘오래가게’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생활문화, 전통공예 분야의 개인 점포로 현재 총 108개가 선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오래가게는 뉴트로 트렌드와 MZ세대의 취향 저격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8개의 가게들로 꾸며진다.

 

대표 오래가게인 서울레코드와 진선오디오(음반), 보헤미안커피하우스(커피), 한상수 자수박물관(자수), 명신당필방(도장), 지대방(전통차), 하늘물빛 천연염색(염색), 동림매듭공방(매듭)의 전시부스가 구성된다. 또한, 오래가게를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서울마블 - 오래가게 여행판 게임’, ‘오래가게 부스 인증샷 공유하기’ 등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MZ세대와 장인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토요일에는 명신당필방 도장 장인의 도장 제작 시연이, 일요일에는 동림매듭공방의 매듭팔찌만들기 체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1층에 설치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오래가게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 가능한 채팅형 온라인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여행상품은 4가지 테마인 ‘북촌-대문 속 이야기’, ‘성북-왕비의 길’, ‘용산-올드밋뉴(Old meets New)’, ‘K 푸드-오래가게로 홈파티 쿠킹클래스’로 구성하였다. 상품 이용자는 라이브 채팅 링크를 통해 접속, 관광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래가게 코스를 여행하고 새로운 서울여행 방법을 얻게 된다.

 

이번 여행상품은 영상을 감상하는 기존의 랜선여행 방식과 달리, 한국 인바운드 전문 여행예약 플랫폼 ‘트레이지(Trazy)와 여행사 로컬트래블랩이 직접 참여하여 실시간 여행가이드를 제공한다.

 

3층 스토리지북앤필름(서점) 공간에는 서울을 주제로 한 책들을 큐레이션 하여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서울 주제 매거진과 서울 관광 가이드북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서점 내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5층에 마련된 콘텐츠룸(상영관)에서는 서울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창작자들의 서울 관련 영상물과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헤어지는 연습’, ‘궁궐의 연인’ 등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과 서울스토리 대학생 크리에이터 영상 등 서울스토리를 통해 제작된 20여 편의 영상을 상영한다. 아울러 올해 치러진 서울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오래가게를 간접 체험하고 서울스토리에 대한 즐거운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직접 오래가게 방문과 서울재발견 경험이 계속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스토리 위크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했지만, 새로운 일상에서 새롭게 서울여행을 시작할 때”라면서, “오래가게라는 서울이 가진 멋진 관광자원 브랜드와 함께 국내외 잠재 관광객이 서울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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