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의 ‘그랑멧세 구마모토’에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주요 농업·축산 전시회 ‘J AGRI 규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등록을 시작했다.
그동안 ‘AGRI WEEK’로 알려졌던 본 전시회는 올해부터 전시회 명칭을 ‘AGRI WEEK’에서 ‘J AGRI’로 변경했다. 이번 전시회는 리브랜딩 후 첫 개최로, 리브랜딩을 통해 전시회의 국내외 정체성을 통일하는 대담한 첫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J AGRI 규슈는 지난 제1회 전시회에서 25개국 1만7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268개 참가사가 모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에는 2회째를 맞아 더 확장된 모습으로 이탈리아, 싱가포르, 중국, 한국, 대만 등의 업계 리더 기업이 부스 참가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수입상사 및 바이어와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 협동조합, 농업인, 소매업체, 도매업체, 정부 관계자, 대학, 업계 신규 진출자 등 다양한 참관객이 집결해 네트워킹과 조달을 위한 허브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J AGRI 규슈는 △최신 농기계, 드론, AI/IoT 솔루션 및 식물공장 기술을 전시하는 스마트 농업 전시회(J AGRI TECH) △혁신적인 원예 및 비료/토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 자재 전시회(J AGRI SUPPLY) △가축 사육 및 공급의 발전에 초점을 맞춘 축산 자재 전시회(J AGRI LIVESTOCK)까지 3가지 전문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J AGRI 규슈의 특징은 도쿄 전시회와 달리 야외 전시장을 설치했다는 점이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제품 전시와 더불어 농기계 등의 라이브 시연 등 매력적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도 강력한 참가사 라인업을 자랑해, 지난해 NTT 데이터 간사이 주식회사, 다이킨공업, 어드밴텍 등 유명 브랜드가 성공으로 참가한 데 이어 올해도 일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많은 유명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 AGRI 전시 사무국의 RX Japan 해외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오가와 마나미는 “J AGRI 규슈 2024의 참관객과 참가사를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브랜딩을 통해 올해 전시회는 이전보다 더 크고 알찬 전시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농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한자리에 집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이다.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지금 바로 참관객으로 등록하거나 부스 참가를 예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 AGRI 규슈는 현재 참관객 등록을 시작했으며, 참관을 원한다면 홈페이지(www.jagri-global.jp/hub/en-gb.html)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제품과 서비스 전시에 아직 참여하지 못한 기업을 위한 한정적인 잔여 부스도 남아있다. 전시회 부스 확보에 관심 있는 기업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