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대상, 1억 상금의 주인공은

 

 

농식품 분야 최대 벤처창업가 발굴 대회인「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최종 수상자 10팀이 11.28일 결정되었다.

지난 7월에 콘테스트에 접수한 팀은 총 446팀이었으며, 최종 수상자는 10팀으로 선발돼 4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쟁쟁한 실력자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을 쌓으며 이번 콘테스트에 임했다.

 

심사에 참여한 고벤처포럼(GoVenture Forum) 이상학 부회장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1회 때와 비교하여 창업자들의 역량이 많이 향상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통적인 농업 부문의 참가자들이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닌 창업가들이 많이 참여하였다”라고 말하며 올해 콘테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먼저 투자형대상(1억, 대통령상)은 ‘애니피드’에게 돌아갔다. 애니피드는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이다.

 

애니피드는 회사 대표(송준호)가 수의사로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 및 사료에 들어가는 원 재료들의 성분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개개 반려동물 별로 건상상태에 맞는 사료를 처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부분까지도 송준호 대표가 직접 해결하는 등 고유의 영역을 개척해나갔다고 한다. 송 대표와 나눈 인터뷰에서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회사를 이끄는 선장으로서, 대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밀어 붙인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콘테스트 우승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더 본인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투자형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더블브(5천만원, 장관상), 우수상에 닥터마린(1천만원, 장관상), 입선에 비틀즈와 마이셀(5백만원, 실용화재단 이사장상)로 결정되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농림축산식품부 혹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콘테스트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마케팅형에서 대상(1억, 총리상)은 토종 옥수수 발효 팝콘을 제조·판매하는 ‘내포긴들’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만 3수째라는 내포긴들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국내산 옥수수를 재배하고 이를 활용하여 맛좋은 팝콘을 생산하는 영농조합 법인이다. 내포긴들의 손병용 대표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계속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3수 끝에 우승까지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손병용 대표는 “농업 농촌에 미래가 있고, 행복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며, 최종적인 목표는 “대형 영화관에 우리 국산 옥수수 팝콘이 입점되는 것”이라며 큰 포부도 내비쳤다.

 

이하 마케팅형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허브펀치(5천만원, 장관상), 우수상에 달하제주(1천만원, 장관상), 입선에 알알이거둠터와 인테이크(5백만원, 실용화재단 이사장상)로 결정되었다.

 

마케팅형 참가자들에 대한 내용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공식 누리집(www.a-challe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 참가자 및 투자자들은 마련된 상호 교류의 자리(네트워킹 행사)로 이동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콘테스트 이후의 실제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이후에도 농식품부는 수상자들 대상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농식품 벤처창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외식오늘] 아웃백, 겨울 신메뉴 인기, 연말 외식 시장 선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겨울 시즌을 맞아 ‘RUBY THE WINTER(루비 더 윈터)’를 테마로 선보인 신메뉴 라인업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연말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메뉴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과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한 달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겨울 성수기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 한정 메뉴인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은 출시 초반 한 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봄 시즌(킹 프라운 에디션) 대비 16.2%, 가을(어텀 씨푸드 에디션) 대비 34.2%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스테이크와 랍스터라는 완벽한 조합이 특별한 연말 미식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연말 단체 모임과 비즈니스 회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꽃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에 고객이 직접 고른 최상급 부위 3가지를 더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 그리고 샐러드부터 스페셜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는 럭셔리한 구성이 ‘실패 없는 연말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메뉴의 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임실 산타축제, 더 풍성한 먹거리·더 편리한 교통체계 업그레이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교통체계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타축제는 놀이와 체험 중심이었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즐길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축제장 곳곳에 체계적으로 배치해 방문객들이 이동 동선에 따라 편리하게 겨울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대형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간편 먹거리 존을 구역별로 체계화해 지난해보다 먹거리 종류와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층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치즈테마파크 편의점 앞 주차장에 조성되는 대형 음식 부스에는 전년보다 확대된 11개 업소가 참여해 다슬기탕, 시래기 육개장, 소고기뭇국, 능이 닭곰탕 등 겨울철 인기 국물 요리를 비롯해 치즈돈가스, 낙지볶음, 황태해장국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떡만둣국, 잔치국수, 김밥, 파전, 만두류 등 간편식과 분식 메뉴도 보강돼 방문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치즈연구소에서 지정환홀 도로변 일원에는 임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겨울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