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 中 수제맥주업계, 과일맛 맥주로 여성 소비자 공략

중국의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 업계가 여성 소비층 확대에 맞춰 과일맛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aT 상하이지사에 따르면 중국 현지 크래프트 비어 주요 소비자는 주링허우(90년대 출생)와 링링허우(2000년 이후 출생)세대로서 소비자층이 젊어지는 추세다. 티몰에서 공개한 수치를 보면, 성별으로 구분할 때 크래프트비어 온라인 구입자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4:1인데 여성 소비자가 근래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과일 맛에 예쁜 포장디자인을 갖춘 크래프트 비어는 여성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매출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중국 크래프트 비어의 주요 소비자는 아직 남성이 대부분이지만, 테이스트룸(TASTE ROOM)은 과일맛 제품으로 현재 여성 소비자가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여러 신규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칭다오(青岛), 쉐화(雪花), 옌징(燕京)과 버드와이저 등 공업화 생산 맥주 선두기업들도 연이어 과일맛 크래프트 비어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과일맛 크래프트 비어 시장에 들어섰다.

 

 

여성들은 주로 가족이나 친구 모임 등 개인의 일상 속에서 음주를 즐기는 편이고 남성과 비교하였을 때 대체적으로 주량이 적어 술의 양보다 품질을 따진다.

 

맥주의 쓴맛에 거부감이 강해 IPA(India Pale Ale, 상면발효방식으로 생산되는 영국식 맥주 페일 에일의 한 종류)와 같은 알코올 농도가 비교적 높고 쓴맛이 약간 강한 맥주는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맛이 상쾌한 맥주를 선호하다고 여성 소비자의 수요가 단조롭지는 않다. 이들은 과일맛 크래프트 비어를 비롯한 다양한 맛, 새로운 맛을 찾는다.

 

상품 구입을 통해 자기의 개성을 표하는 것에 익숙한 여성은 크래프트 비어의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기에 한 제품 뒤의 이야기 및 이와 대응되는 주제의 패키지, 색상이 풍부한 디자인 등도 이들이 맥주 선택 시 고려하는 포인트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당신의 매일을 한층 특별하게’ 유니컵커피, 전국 프랜차이즈 전개 본격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유니컵커피(UNICUP COFFEE)가 브랜드 슬로건 ‘당신의 매일을 한층 특별하게’를 발표하고,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유니컵커피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오피스 상권을 기반으로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특화된 테이크아웃 시스템과 프리미엄 음료 구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슬로건은 바쁜 일상 속 고객이 짧은 순간에도 느낄 수 있는 작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고 있다. 유니컵커피는 고급스러운 브랜딩, 일관된 품질,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유니컵커피는 단순한 커피 제공을 넘어 고객의 하루에 작지만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유니컵커피의 비전이라며, 전국 주요 상권에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예비 창업자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컵커피는 현재 가맹 상담과 입점 제안을 받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과 파트너십 기회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유니컵커피(UNICUP COFFEE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