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소비 형태가 비대면 디지털 트렌드로 변화됨에 따라 앞산맛둘레길,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소비 행태가 변화됨에 따라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채널 구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관광명소인 앞산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앞산맛둘레길과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70여 곳을 대상으로 △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 맞춤형 컨설팅 교육 △ SNS 홍보 채널 개설 및 마케팅 진행 사업으로 나누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대구 지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먹거리 골목 허브 콘텐츠 구축사업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메타버스 먹거리 골목을 기반으로 골목 전체를 묶어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한 먹거리 골목 맞춤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내 골목에는 △ 음식점 실제 사진 이용 △ 골목 공간 이동 기능 △ 골목 내 음식점 간 이동 기능 △ 골목 홍보 영상 상영 △ 주변 관광지 영상 상영 기능 △ 음식점에 대한 소개, 메뉴, 영업시간, 연락처 등 기본정보 △ 전화 걸기 기능 △ 위치 확인 기능 △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연결 △ 배달, 포장, 예약 등 외부 페이지 연결 △ 내비게이션 길 찾기 연결 기능이 포함된 콘텐츠로 제작된다.
또한,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및 맞춤형 컨설팅 교육은 음식점마다 예약, 주문, 배달 등 모바일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업기지 구축을 위해 △ 메뉴, 사진 촬영 및 편집 지원 △ 네이버 주문 위젯 설치 지원 △ 스마트 주문용 QR코드 패키지 지원 △ 스마트 촬영기법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부터는 지속적인 이벤트를 위해 홍보 채널을 개설하여 콘텐츠 홍보 프로모션과 외식 골목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앞산 주변 먹거리 골목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구는 4월 30일까지 모디라 앞산 맛집!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 참가업소를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주는 남구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fax로 신청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앞산 맛집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해 스마트 플랫폼 허브로 구축하여 먹거리 골목을 소개하고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앞산카페거리, 명덕역 물베기 거리, 대명5동 아우름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