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늘] 국산 식재료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역농가와의 상생도!

여름이 시작되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컬푸드와 지역만의 특색을 반영한 메뉴전략은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얻게 만드는 요소다.

 

먼저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지난 2015년부터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피자알볼로만의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

 

 

흑미 도우에 사용되는 흑미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흑미로, 경기도 이천 도우 공장에서 반죽으로 만들어진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각 매장으로 배송된다.

 

 

피자알볼로는 또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임실 치즈와 강원도 영월 고추를 사용한 핫소스 등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며 국내 농가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 390여개의 우수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확보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는 한라봉, 흑임자 등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은 여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아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와 특색 있는 맛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한라봉 젤라또 에이드’, ‘제주한라봉 자몽 젤라또 에이드’ 등 새콤달콤한 제주 한라봉을 듬뿍 담은 음료 3종과 ‘우리흑임자 빙수’, ‘초당옥수수 빙수’ 등의 빙수 메뉴 4종을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가능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확보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배민 '2025 배민프렌즈의 밤' 진행, .외식 파트너들과 5년 동행 기념해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 / 자료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프렌즈는 배민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함께·성장·나눔을 핵심 가치로 지난 2020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래 올해 활동한 10기까지 5년간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배민프렌즈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민프렌즈의 성장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배민프렌즈 5년의 기록 영상 관람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배달편지 ▲파트너 성장 이야기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10기 활동을 마무리한 이소영 파트너(강릉초당칼국수 운영)는 “조건 없이 도움 주시는 파트너들을 만나고 외로웠던 장사가 재미있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로컬푸드] 안동찜닭파이․하회탈 양갱, 안동 향토 디저트로 뜬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안동 향토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디저트 2종을 개발했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다른 제품인 ‘하회탈 양갱’은 유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딸기 등 안동 지역 특산 과일을 더해 전통 디저트의 풍미와 색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짧은햇님과 히밥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