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 해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주목

엔데믹 흐름과 함께 날로 커져가는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외식 소비 줄이는 모양새
직장인 타깃으로 편의성 더한 혁신적인 배달 외식 서비스 시장의 주목 이끌고 있어

최근 외식업계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배달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해 왔지만, 엔데믹 흐름과 함께 날로 치솟고 있는 소비자 물가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4월 99.5%에서 올해 4월 약 106.85%로 대폭 상승했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19세 이상 가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출 항목 관련 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이 우선 절약할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두 항목은 각각 외식비(31.6%)와 식료품비(1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식주 영역 중 ‘식(食)’의 영역부터 절약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점심 외식 등 식사 비용을 줄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외식업계는 식사 비용이 고민인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편의성 더한 혁신적인 외식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직장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들의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서비스 세가지를 소개한다.

 

날로 커져가는 직장인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줄여라!

HACCP 인증 받은 스마트 클라우드 키친에서 당일 배송하는 기업 전용 푸드 구독 서비스,

위대한상사 ‘키폴로 오피스 밀 서초

 

 

외식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위대한상사에서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키폴로 오피스 밀 서초’는 건강하고 맛 좋은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업 전용 푸드 구독 서비스다.

 

5월 서비스 론칭 이후, HACCP 인증을 받은 주방에서 당일 조리한 음식을 당일 배송해 서초 지역 직장인들의 주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서비스 지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총 9가지 카테고리와 200여개의 메뉴를 선정 후 푸드 엔지니어와 함께 맛과 질을 모두 챙긴 식단을 구성했고, 구독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일 신선한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시간으로 구독자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독자들은 ‘스탠다드 밀 플랜 General’, ‘스탠다드 밀 플랜 Healthy’, ‘프리미엄 밀 플랜’ 등 총 3개 식사 플랜 중 본인이 원하는 옵션을 미리 선택 후, 배송 당일 오전 9시 이전까지 별도 앱을 통해 메뉴 변경이나 추가 주문 등 식단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 5인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인원 수가 적은 사업장도 문제 없이 이용할 수도 있고, 음식물 쓰레기와 용기 무료 수거도 직접 진행한다.

 

 

이와 같은 실시간에 가까운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위대한상사가 지난 3월 서초역 인근에 국내 스마트 클라우드 키친인 ‘키폴로’ 서초 1호점을 먼저 오픈해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키폴로는 하나의 센트럴 키친에서 조리, 포장, 배송이 가능한 HACCP 클라우드 키친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키폴로 오피스 밀 서초 서비스의 기반일 뿐만 아니라 일반 B2C 외식 배달 서비스와 B2B 신선 식품 제조를 동시에 일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내 타 지역에 키폴로 2호점을 오픈하고 오피스 밀 구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점심 시간 웨이팅 없이도 다양한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기는

식사 구독 서비스, 먼키 ‘먼키식구’

 

IT 및 인공지능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해 수도권 핵심 상권에서 요식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가 자사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늘려 이전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키식구는 맛집편집플랫폼 ‘먼키(MONKi)’를 기반으로 한 식사구독 서비스다. 현재, 지점별 평균 20개의 브랜드와 200여 개의 음식을 담당하고 있고, 최근 5인 이상의 팀이 메뉴를 주문하면 무료 배송이 가능한 혜택을 추가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먼키식구는 단체급식이 필요한 기업은 물론 개인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식사를 가까운 먼키 지점을 통해 배송한다. 직장인들은 먼키 앱을 통해 지급되는 포인트로 손쉽게 메뉴를 주문 및 결제할 수 있고, 앱 내 마련된 식대 정산 관리 시스템으로 별도 자료 준비 없이도 식대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개인 고객의 경우에는 회원가입만 해도 3개월 동안 어떤 메뉴를 신청해도 10% 할인을 적용 받는다. 이후에도 월 10만원 이상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먼키에 입점한 식당에 방문해 점심을 해결할 경우에는 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식사 예약 및 주문 알림 기능을 요긴하게 사용 가능하다. 음식 주문과 동시에 식사 시간을 사전에 정할 수 있고, 음식이 완성되기 10분 전 알림을 보내줘 불필요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 여유로운 점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먼키는 엔데믹을 맞아 지난달 창업 문의가 2021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7% 증가했으며, 창업까지 하게 된 사례도 12%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식권의 스마트한 변신!

맛있는 한 끼와 함께 효율적인 식대 관리도 간단하게, 벤디스 ‘식권대장’

 

밴디스가 2014년 국내 최초의 모바일 식권으로 선보인 ‘식권대장’ 서비스는 직장인의 업무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사와 관련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던 종이 식권과 식대 장부를 모바일로 플랫폼만 옮겨 식권대장 전용 앱으로 식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예산과 사용 대상, 목적만 설정하면 야근 식대, 배달 식사 등 식비와 병원 진료, 헬스장 등록 등 복지비도 사내 직원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다양한 종류의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맺어 선택의 폭이 넓고, 회사 근처 식당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예약 배달 식사 기능을 사용하면 사무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편하게 식사 가능하다. 구내식당에서도 앱 내 QR코드를 통해 식권대장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모바일 식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 가능 시간이나 1회 결제액 한도 등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식대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식권대장은 최근 롯데월드 협력사 40곳에서도 식권대장을 도입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등 사용처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 ‘배달대장’도 사무 공간이 밀집된 강남 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운영 중이며, 임직원들은 당일 아침에 200여가지 메뉴 중 일부를 주문해 점심 시간에 맞춰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별도 배달비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문가가 경영 지원한다! 배민, ‘외식업 자문단’ 출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외식 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외식업주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 대상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은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은평구, 소상공인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 사업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은평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재무, 세무, 노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 업체 점포 운영 등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돕는다. 지난해는 30여 명의 컨설턴트들이 1천5백 8곳의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했다. 이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QR코드, 이메일, 전화를 통한 상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컨설턴트와의 일정 조율을 통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임팩트피플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상공인분들이 경영상 겪는 다양한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함께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