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영셰프들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쿠킹 콘테스트 개최

중화요리 전문점 핑하오의 오너 셰프 왕병호 멘토, 요리 강좌·멘토링 기회 제공으로 미래 셰프 육성 지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11일)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14일)에서 미래의 셰프를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쿠킹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국내 식품 및 조리 업계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쿠킹 콘테스트까지 진행해 현업 셰프의 조리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한 메뉴에 대한 전문가 평가까지 받을 수 있어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중화요리 전문점 핑하오의 오너 셰프인 왕병호 셰프가 멘토로 동참했다. 신라호텔과 리츠칼튼호텔을 거쳐 자신의 레스토랑인 핑하오를 오픈한 왕병호 셰프는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주문을 잊은 음식점2’ 등의 방송에 출연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아 왔다.

 

왕셰프는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제로 모던한 중식 요리를 시연하며 중식 셰프가 된 계기, 레스토랑 운영에 관한 이야기 등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1차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1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펼쳐 오늘 콘테스트를 통해 학교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는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송수익 교장의 격려사로 시작한 이 날 행사에서 왕셰프는 약 200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라봉 탕수육’과 ‘흑후추 등심’을 직접 시연하며 조리법, 플레이팅 등의 노하우를 전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쿠킹 콘테스트서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이용해 창의력 넘치는 다채로운 레시피 선봬

 

쿠킹 콘테스트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4팀(2인 1조)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0분 동안 살치살을 활용한 소고기 어향가지튀김부터 마파두부 소스를 곁들인 고추잡채와 꽃만두, 바오번을 곁들인 소고기 동파육 등 자신만의 중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2차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콘테스트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미국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멘토링 쿠킹클래스에서 왕셰프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어향가지두부’와 ‘막창마라볶음’을 시연하고, 학생들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쿠킹 콘테스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참가자가 60분 동안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를 활용한 어향가지두부 메뉴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선보였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희빈 교장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오랜 기간 함께 진행해온 쿠킹클래스를 코로나 이후 다시 하게 돼 기쁘다”며 “늘 풍성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습에 도움을 주는 미국육류수출협회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포상으로 왕셰프의 핑하오 레스토랑을 찾아 다양한 중식 요리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두 차례 클래스와 콘테스트를 마친 후 왕셰프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준비한 요리가 완성도 높고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았다”며 “요리에 활용한 미국산 소고기 채끝과 살치살, 돼지고기 목전지와 막창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멘토링 쿠킹클래스와 콘테스트를 개최한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지사장은 “오랜만에 진행하게 된 멘토링 쿠킹클래스와 콘테스트를 통해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셰프들이 미국산 육류에서 영감을 얻고 다양한 요리를 접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업그레이드 메뉴로 돌아온 가을 입맛 저격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는 가을을 맞이하여 외식업계에서는 기존 인기 제품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친숙함을 주되 디자인, 재료, 조리법 등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더해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먼저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KFC 치킨만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던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치킨 필렛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살로 변경한 신제품 '징거더블다운통다리’와 '징거해쉬트리플다운'을 선보였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는 버거 빵을 대신한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 필렛 사이에 해쉬브라운, 베이컨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치킨버거로, 딥치즈소스와 살사소스가 더해져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징거해쉬트리플다운'은 징거더블다운통다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두툼한 치킨 필렛 3장을 아낌없이 쌓아 올린 3주간만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다. 다리살 필렛과 함께 징거 필렛이 더해져 치킨의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매출견인 1등 공신! 오는 26일, '안동국시' 비법 전수한다
전수 문의자들의 끊임없는 재교육 요청으로 오는 9월 26일(목)에 <소호정식 안동 손국시> 비법전수 교육이 진행된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와대 한식조리사 레시피 그대로 오는 9월 26일(목) ‘소호정식 안동국시'비법 전수한다 안동국시는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은데다,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 입맛을 띄우기에 딱이다. 방송에서도 안동 특식으로 즐겨 다룬다. 국물은 맑고 담백한 다시마, 멸치국물 우린 것에 한우 양지머리 육수를 일정 비율로 섞어 우려내 깊고 맑은 맛이 일품이다. 콩가루를 넣어 탄력이 적은 안동국시 특유의 면 뽑기 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표다. 육수부터 면 반죽까지 기술 노하우와 레시피 제공 실전음식 전수과정, 메뉴 게시 즉시가능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안동손국수 뿐아니라 담백하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