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식품동향] 포스트펜데믹, 홍콩 치솟는 유기농식품 인기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의하면 홍콩에서 유기농식품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홍콩유기농센터(Hong Kong Organic Resource Centre)에서 올해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성인 811명을 대상으로 약 75군데의 재래시장 및 유통매장에서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작년도에 응답자의 약 75%(4명 중 3명)가 유기농 농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0년보다 약 11.2% 증가한 수치이며 2004년 이 조사를 추진한 이래로 사상 최고치로 유기농식품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작년도 유기농식품 구매금액은 약 77억 홍콩달러였고 원화로 약 1조 3천억원이다. 유기농식품을 선택한 이유로 응답자의 97%가 건강이라 밝혔고, 식품안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4%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 89.7%는 무농약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복수 응답 가능)

 

가장 인기가 높은 유기농식품은 신선품목으로 채소와 과일이었고, 각각 88.7%와 65.7%를 차지하였다. 유기농 가공식품의 경우 33.1%, 유기농 육류는 27.6%, 유기농 유제품은 24%가 뒤를 이었다.

 

 

유기농 육류와 유기농 유제품 구매율은 전년 대비 각각 15.9%와 25.3%씩 감소했다. 이는 2020년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락다운 정책으로 요식업 운영이 제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 응답자들 중 34%는 매월 51~200불 정도를 유기농 제품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혔고, 응답자 중에 30대가 매월 201~500불 정도를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한다고 응답해 가장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액이 큰 소비계층으로 전체 약 41.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요인이 더 이상 펜데믹이 아닌 유기농 제품에 대한 홍콩 대중의 소비트렌드로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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