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하반기 미국 전역에서 매장 확대에 나선다.
BBQ는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델라웨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에 각각 1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콜로라도 주를 포함 19개주에 진출한 BBQ는 이로써 미국 내 26개주에 매장을 내게 된다.
BBQ는 지난달 말 기준 미국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78개에서 지난해 101개로 늘어난 데 이어 꾸준히 매장이 늘고 있다. 캐나다 내 매장 100여개까지 합치면 북미 지역에서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최근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최근 국내 사업을 신임 대표인 정승욱 사장에게 맡기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 의원,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등 미국 지역 정치인들도 BBQ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BBQ는 미국 내 BBQ 인지도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 Restaurant News)는 최근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개 중 BBQ를 2위에 선정한 바 있다. BBQ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41.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