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베러 치폴레 마요, 세계 최대 비건식품 박람회 어워드 1위 수상

글로벌 매운맛 열풍 속에 국내 식물성 소스의 세계적 품질 인정 받아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 대표 양재식)의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가 ‘월드 플랜트 베이스드 어워드 2022(World Plant-Based Awards 2022)’에서 베스트 조미료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현지 시각으로 9월 8~9일 미국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성 식품 박람회로, 이 행사와 연계된 어워드에는 17개 부문에 걸쳐 총 20개국에서 140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돼 최고의 식물성 제품을 심사했다.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는 ‘베스트 식물성 조미료(Best Plant-based condiment)’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부문을 통틀어 국내 유일의 수상 제품이다. 달걀 대신 국내산 콩 분말을 사용해 식물성 마요네즈를 만들었고, 같은 제품군과 비교해 콜레스테롤이 0%에 칼로리와 지방이 낮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채식협회 비건 인증을 받은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는 치폴레 페퍼 특유의 매콤하고 스모키한 풍미로 2019년 출시된 이래 국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이국적인 매운맛을 찾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치폴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잇츠베러는 수상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 28일까지 잇츠베러 스마트스토어에서 치폴레 마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는 수상에 대해 “치폴레 소스가 보편화한 미국 시장의 박람회에서 1위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에서 잇츠베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는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공식 몰인 플랜잇샵과 잇츠베러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더플랜잇은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글로벌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으며, 지속 가능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과 이를 섭취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PBFA)의 아시아 최초 멤버로 가입했으며, 푸드테크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Food Tech 500대 기업에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미래 기술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 ‘엑스프라이즈(XPRIZE)’의 ‘Feed the Next Billion: Tomorrow’s Protein’, 이른바 ‘미래의 단백질’ 찾기 경연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1개 본선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순 식물성 식품 브랜드 ‘잇츠베러’와 식물성 음료 브랜드 ‘XILK(씰크)’를 운영하고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대구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 모집
대구 중구는 청년 창업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의 관리·운영을 담당할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교육·멘토링·판로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거점공간으로, 중구 경상감영길 176에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창업보육과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전반을 담당한다. 위탁 범위에는 ▲센터 시설 관리 및 창업보육 운영 ▲청년창업자 선발·교육·멘토링·마케팅 등 지원사업 추진 ▲창업지원금 지급 및 성과평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졸업기업 사후관리 등 창업지원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사업 예산은 연간 3억여 원 규모로,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입주기업 사업화 지원·네트워킹 및 판로행사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창업 관련 사업 수행 실적과 청년창업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부터 내 식당 창업 위한 맞춤컨설팅까지! 외식창업 전문 교육 주목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5년 10월 진행되는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사누키우동 연수 ▲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 안동국시 전문점 창업과정 ▲ 이자카야 메뉴개발 ▲국밥 전문점 창업과정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 연수특집] 2025년 '사누키우동' 순례길 최신판
먹방투어와 미식기행의 인증샷이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단골아이템이 되면서 여행에서도 식도락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에서도 관광명소 탐방이 아닌, 맛집순례가 목적인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 투어는 이런 글로벌 식도락 투어 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본 네 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에는 우동왕국 ‘가가와현’이 있다. 우동에 미처 사는 사람들이 의리를 지키는 고장,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우동 현’이다. 이 시골마을에서 사누키우동이 발전한 것은 우동을 만드는데 최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양질의 밀, 세토우치해에서 잡히는 잔멸치, 그리고 쇼도시마에서 만들어지는 간장 등 우동의 주재료들을 쉽게 구할수 있었기에 우동은 그들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사누키우동 순례'는 하루 두끼 이상 사누키우동을 즐기며 유명 우동집을 2~3일에 걸쳐 맛보고 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여행 상품을 보면 우동버스 투어, 우동학교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동은 가게마다 그 맛이나 특징이 제각각이다. 착한 가격의 우동집들이 즐비해 있어, 하루 종일 우동을 먹고 돌아다녀도 우동값으로 1000~2000엔 정도가 든다고.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