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이슈] CJ프레시웨이, ‘브랜드 솔루션’ 사업 본격 추진! 고객사 외식 브랜드 론칭 지원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 외식 고객사 브랜드 론칭 위한 사업 모델 구축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브랜드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처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브랜드 솔루션 사업은 신규 외식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돕는다. 고객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CJ프레시웨이는 추가 식자재 매출을 확보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담당 팀인 ‘외식솔루션영업팀’을 올 1월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두가지컴퍼니’의 새 브랜드 ‘밥앤동’이 첫 사례

브랜드 콘셉트부터 메뉴 기획까지 담당해 ‘숨은 주역’으로 활약

 

첫 사례는 떡볶이 전문점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두 번째 브랜드 ‘밥앤동’이다. ‘밥앤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문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이다. 대중적이면서 조리와 배달 모두 용이한 ‘볶음밥’을 메인 메뉴로 내세우고, 기존 ‘두가지떡볶이’ 매장을 활용해 추가 시설 투자가 필요 없는 ‘숍인숍’ 매장이라는 점이 차별화한 경쟁력이다.

 

밥앤동 매장 수는 5월 말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15호점을 돌파했으며, 오픈 예정 점포까지 합치면 20호점이 넘는다. 1호점인 주안 본점은 배달 앱상 매장이 있는 인천 미추홀구의 맛집 랭킹 10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는 밥앤동 론칭을 위해 올 3월부터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CJ프레시웨이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 시장에서 가맹점 매출 확대와 신규 모집을 위한 전략으로 두가지컴퍼니에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제안하고, 약 3개월 만에 밥앤동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

 

 

협업 과정에 있어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볶음밥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도출하고 브랜드 네이밍, BI 개발 등에 참여했다. 상품 개발 역량을 발휘해 스팸 김치볶음밥, 어묵 우동 등 메뉴 라인업과 레시피도 완성시켰다.

 

CJ프레시웨이는 밥앤동의 꾸준한 신메뉴 출시를 지원하고, 전국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식자재 유통도 전담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브랜드 솔루션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이루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두가지컴퍼니 김현식 대표이사는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 단기간 내 세컨드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다”며, “별도 마케팅 없이도 출점 문의가 계속 이어져 내년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번 외식 브랜드 솔루션의 성과는 단순 상품 공급을 넘어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한 CJ프레시웨이만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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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 맛잘알 모여라!”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개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할리스는 메뉴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제조 경험이 풍부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레시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특히, 매장 근무자들이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과 다양한 선호를 가까이서 경험한 만큼, 소비자들의 입장까지 고려한 창의적인 메뉴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숨겨둔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와 할리스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메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다.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7월 13일(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레시피 소개 및 제조, 시음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맛, 비주얼, 독창성, 상품성, 브랜드 적합성 총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씩 선정되며,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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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위전통시장과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공동으로 2025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이며, 2025년 7월부터 하반기 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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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