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일본은] 90초 완성 밀크티, Z세대 중심으로 인기몰이

최근 일본 Z세대(17~24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티백 제품이 있다. 주인공은 닛토홍차(日東紅茶)가 개발한 ‘우유가 녹아내는 티백' 시리즈.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작년 8월 발매된 후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 꾸준히 인증샷이 올라오며 소위 말하는 핫한 제품에 등극했다.

 

‘우유가 녹아내는 티백' 시리즈는 찻잎과 크림 파우더가 들어간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우유가 녹아 90초 만에 밀크티가 완성되는 상품이다.

 

주목할 점은 SNS 분석을 보면 해당 제품을 가장 지지하고 있는 것은 Z세대라는 것이다. 일반티백 홍차는 40~50대의 여성이 메인이었지만 해당 상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회사 연구소 내에서 "홍차 티백에 분말 타입의 로얄밀크티를 섞으면 더욱 맛있다"는 의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검토했다.

 

과거 자료에 의하면 티백 홍차의 구매자 중 약 60%는 스트레이트(무당)이고, 나머지 약 40%는 설탕 등을 추가한다. 후자 중 밀크티 선호도가 약 50%, 밀크티에 당분 첨가와 당분 무첨가의 비율은 1:1이었다.

 

통계를 근거로 밀크티를 가정에서 간단히 만들고 싶은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해 무당(無糖)밀크티의 개발을 결정했다. 소재 선정, 설비 도입 등의 논의를 거듭해 2021년 봄에 테스트 판매하기까지 약 2년 정도 기간이 걸렸다.

 

출시 후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간편함‘과 ‘높은 수준의 퀼리티’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2022년 3월 시점, 예상 매출의 3배를 달성했다. 발매 초기에는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기도 했다.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지난달에는 인기 스마트폰 게임 ‘A3!’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A3에 등장한 캐릭터를 이미지화 시킨 4종을 공식 온라인숍 ‘닛토 홍차 TeaMart’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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