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100 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현대자동차 제로원, 삼성벤처투자 등 6 개사 참여
“건물 전체에 로봇기술 적용... ‘로봇 빌딩 솔루션’ 만들어 나갈 예정”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100 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현대자동차 그룹 제로원,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가 멀티플 클로징 방식으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휴맥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가 총 6 개 기관이 참여했다.

 

엑스와이지는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자동화 푸드로봇부터 딜리버리 로봇까지 선보여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왔다. 지난 10 월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오픈하기도 했다.

 

 

로봇 팔을 활용한 F&B 서비스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온 엑스와이지는 다가오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카페쇼’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공개할 예정이기도 하다. 신규로봇은 확장성이 뛰어난 초소형 배달로봇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이동하며 건물 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해 서비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건물 내에서 로봇이 식음료 제조부터 배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빌딩 솔루션’을 통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적용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이상우 투자담당은 “엑스와이지는 실증 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서비스 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의 심화가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로원 관계자는 “협동로봇, 완전 무인화 시대의 로봇 서비스 비즈니스는 고객의 삶에 침투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가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될 때, 비로소 기술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진화할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엑스와이지는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업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장점이 있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등 사업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 및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는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생활 속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춘천에서 즐기는 감자빵과 겨울 간식… 감자밭, 시즌 한정 ‘감자붕어빵’ 출시
농업회사법인 밭이 운영하는 춘천 원조 감자빵 브랜드 감자밭이 올겨울 춘천 감자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겨울 한정 메뉴 ‘감자붕어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우리가 익숙하게 봐온 전통 노점형 붕어빵 감성을 구현한 형태로 운영되며, 출시 직후부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감자밭이 선보인 붕어빵은 팥의 오리지널 풍미를 살린 ‘전통 팥 붕어빵’과 감자밭의 시그니처 원료인 국내산 감자를 붕어빵 속에 가득 담은 ‘감자붕어빵’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바삭한 외피와 감자빵 특유의 보슬보슬한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레시피를 조정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감자붕어빵은 감자밭 카페 운영 시간대와 동일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아가며 매장 내 체류 경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자밭 측은 감자붕어빵은 단순한 시즌 메뉴를 넘어 ‘국내산 구황작물로 만드는 K-디저트’라는 브랜드 비전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앞으로도 감자, 고구마 등 구황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페스타 역대급 흥행… 미식도시 대구 저력 입증!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 커피&카페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3일간 4만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행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지역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역대급 축제가 됐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예상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고, 내년 재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박람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K-푸드부터 세계음식까지…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로 발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170개사, 204개 부스가 참가해 대구10미(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고,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귀여운 10미(味) 캐릭터 포토존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대구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고,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인 ‘대빵’으로 선정된 ‘팔공사과빵’을 만나볼 수 있는 ‘대빵홍보관’과 유명 빵집들의 시그니처 제품을 모아놓은 ‘빵지순례관’도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의 백미는 올해 처음 선보인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서울시, 외식업 청년창업의 새로운 거점… 프렙 아카데미 공덕캠퍼스 개관
서울시가 11월 25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외식업 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프렙 아카데미’의 공덕캠퍼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들을 비롯해 9기 교육생 및 기존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서울시는 외식업 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프렙 아카데미’ 기존 성수캠퍼스에 이어 공덕캠퍼스를 추가 조성하고 정규 교육 정원을 기존 연간 40명에서 100명으로 2.5배 확대해 성수·공덕 양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덕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2층과 3층에 위치하며, 강의실과 실습 공간을 모두 갖춘 종합 교육시설이다. 성수캠퍼스와 동일한 교육 구조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실전 중심 교육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창업허브 내 ‘키친인큐베이터’와 연계하여 수료생의 시장 테스트와 시범 판매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덕캠퍼스를 통해 서북권 외식 창업 수요를 흡수하고, 성수캠퍼스와 함께 서울 동·서부 양 권역에 균형 잡힌 청년 외식 창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확대된 교육 정원에 맞춰 멘토링, 컨설팅, 사후관리 프로그램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