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노티드’ ‘다운타우너’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GFFG가 5일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GFFG의 첫 번째 투자 유치로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국내 도넛 열풍을 몰고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제버거 ‘다운타우너’,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넥’ 등 모두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카페&베이커리 ‘애니오케이션’과 캐주얼 스시집 ‘키마스시’를 새로 내놨으며 최근에는 위스키바 ‘오픈엔드’ 청담점을 오픈했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노티드와 호족반 미국 법인을 설립했고, 이달 베이커리 전문 신규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다. GFFG는 지난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FFG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준범 GFFG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의 문화 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한 만큼, 오프라인 기반의 F&B 산업 역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투자를 발판 삼아 해외에 첫발을 내딛는 등 신사업 영역 확대와 사세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