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는 벤처타임즈와 함께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커피전문점 창업교실’ 교육생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거리두기에도 카페는 1만 개 증가했으며, 2022년 10월 기준으로 전국 커피음료점은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9만2879개로 사상 최대다. 그만큼 커피음료점 창업의 진입 장벽이 낮은 상황이다.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은 2023년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커피음료점 창업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커피전문점이 전체 업종과 비교했을 때 업력 유지가 매우 낮아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창업 뒤 지속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해 예비 창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벤처타임즈가 주최하고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가 주관하는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은 지난해 11월 이어 올해 5회째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매주 토요일 7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커피전문점 시장 현황 △교육 현황 △창업 절차 △인력 관리 △운영 관리 △경영 관리 △홍보 관리 △매장 실무 등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제 커피전문점 창업 환경에 맞춰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만 20세 이상 커피전문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창업자로 10명을 모집하며 다문화·한부모 가족이나 저소득층, 미혼모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신문사 수료증, 바리스타 자격증과 함께 창업 진단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1월 25일(수)까지 벤처타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는 2023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예비 창업자가 진입 장벽이 낮다고 쉽게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키워 준비된 창업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