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치킨버거 주고객층인 중고생을 위해 ‘치폴레 핫 치킨’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평소 중고생들에게 치킨버거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 10여 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스리라차 치킨’과 ‘코울슬로 치킨’ 등 치킨버거 2종의 10대 구매 비율은 약 30%로 타 버거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고생의 경우 크런치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치킨패티와 탄산음료의 조합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연령층보다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새학기 시즌에 맞춰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로 ‘치폴레 핫 치킨’을 선보이며 치킨버거를 선호하는 10대 고객 공략에 나섰다.
‘치폴레 핫 치킨’은 크런치한 치킨 패티와 노브랜드 버거에서 자체 개발한 치폴레 소스의 조화를 통해 매콤한 치킨버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양상추를 비롯해 토마토, 양파를 넣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았다. 가격은 타 버거 프랜차이즈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단품 4000원, 세트 59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10대 소비자들에게 노브랜드 버거의 선호도를 높이려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를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