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와 당진시는 당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카페 & 디저트 창업 경연대회’를 6월 28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당진시와 함께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당진 마을창고 활용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면천창고 카페’는 지난해 6만여 명의 이용객을 유치했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도 ‘당진 마을창고 활용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면천 지역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일반 시식단과 전문가 위원이 평가단으로 참석해 청년들의 경쟁 작품들을 평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들은 ‘진달래타르트’, ‘아미산라떼’, ‘꽈리고추 스콘’, ‘모과레몬커스터드크림 타르트’, ‘연잎아이스크림’, ‘해나루 사과&감자치즈케이크’, ‘쌀약과샌드’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당진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경연대회의 1등을 차지한 청년 창업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단계별 성장 진단을 통해 비스포크형 교육·컨설팅 및 멘토링, 시장개척 지원,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창업지원 혜택도 접할 수 있다. 또한 면천창고 카페 공간을 제공 받아 카페 운영 경험과 창업 실무 등 본격적인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희준 센터장은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며, 지역 창업생태계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연대회에 일반 시식단으로 참석하게 된 지역민들이 ‘면천이라는 곳에서 이런 행사가 진행돼 더없이 기쁘다’, ‘직접 우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며, 참여할 수 있어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크고 작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 수상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